이혁로 KISTI 융합자원실장
■ KISTI '과학기술연구망'

"우리나라 연구망의 수준은 세계 5∼6위권에 해당할 만큼 기술과 엔지니어링, 인프라 측면에서 매우 우수합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이혁로 융합자원실장은 KISTI가 구축해 관리ㆍ운영하고 있는 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의 수준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이 실장은 "연구망은 범용으로 활용되는 일반 인터넷망과는 달리 첨단 과학기술 영역이라는 특화된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간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연구협력시대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고 연구망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현재 과학기술연구망의 우수한 성능 덕분에 젊은 교수 및 연구자를 중심으로 첨단 연구분야에서 이를 활용해 선진국과의 협업연구를 수행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과학기술연구망이 100Gbps급 성능으로 한층 높아져 미국과 네덜란드 등과 거의 대등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KISTI에서는 과학기술연구망을 활용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10대 전략분야를 선정, 연구자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에도 기여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또 "앞으로 과학기술연구망의 이용자에 대한 인식제고와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활용도를 더욱 높여 세계적인 연구성과물 창출에 기여하면서 국가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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