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발사될 나로호의 지구궤도 진입 과정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은 제주해경 3002함(3천t급. 함장 이병훈)이 5일 오전 9시 제주항을 출항했다.

이 함정은 8일 새벽 제주에서 1천700여㎞ 떨어진 필리핀 부근 해상에 도착해 나로호가 우리 영해를 벗어나는 시점부터 2단 로켓과 과학기술위성이 분리돼 지구궤도에 진입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게 된다.

함정에는 1천km 이상 원거리에서 고속으로 움직이는 물체로부터 각종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위성추적 계측장비가 탑재돼 있다.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는 9일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6시40분 사이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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