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게임스와 합병…시총 4000억 업체 변신
■ IT기업 ‘뉴 프론티어’ 디지털 밸리
구로 디지털단지로 이전한 웹젠이 NHN게임스와 합병, 통합 웹젠을 출범하며 게임 명가 부활을 꿈꾼다.
웹젠은 오는 6월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NHN게임스와의 합병을 승인하고 7월 7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웹젠은 국내 최초의 3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를 서비스하며 엔씨, 넥슨, 그라비티 등과 함께 국내 게임 시장을 리드하는 메이저 기업으로 꼽혀왔다. 전성기였던 2004년에는 6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 5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차기작 준비과정에서 개발관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경영상태가 악화돼 NHN게임스에 경영권을 매각한 바 있다. NHN게임스는 NHN 내의 개발조직으로 출발한 후 분사한 기업이다. `R2', `C9' 등 롤플레잉 게임 장르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도곡동에 위치했던 웹젠과 분당에 입지했던 NHN게임스는 지난해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전한 바 있다. 물리적인 통합을 한 데 이어 7월 중 한 회사로 거듭나며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다.
합병 후 통합 웹젠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시가 총액 4000억원, 현금 보유액 800억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된다. 웹젠과 NHN게임스의 매출을 단순 합산하면 총 매출 530억원 규모가 되며 인력통합을 통해, 550여명에 달하는 게임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형 게임사로 자리매김한다.
웹젠은 기존 `뮤', `썬'에 이어 후속작 `뮤2', `프로젝트T' 등을 보유하고 있다. NHN게임스는 기존 `R2', `C9'의 흥행을 통해 검증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1인칭 슈팅게임 `배터리'를 비롯한 신작을 선보이게 된다. 웹젠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NHN게임스의 제작역량이 맞물려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젠은 김창근, 김병관 각자대표 체체로 운영되며, 김창근 대표는 경영을, 김병관 대표는 개발을 각각 총괄하게 된다.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외형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근 대표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 되는 신규 프로젝트 투자보다는 좋은 게임을 가지고 있는 견실한 기업을 찾아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 IT기업 ‘뉴 프론티어’ 디지털 밸리
구로 디지털단지로 이전한 웹젠이 NHN게임스와 합병, 통합 웹젠을 출범하며 게임 명가 부활을 꿈꾼다.
웹젠은 오는 6월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NHN게임스와의 합병을 승인하고 7월 7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웹젠은 국내 최초의 3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를 서비스하며 엔씨, 넥슨, 그라비티 등과 함께 국내 게임 시장을 리드하는 메이저 기업으로 꼽혀왔다. 전성기였던 2004년에는 6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 5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차기작 준비과정에서 개발관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경영상태가 악화돼 NHN게임스에 경영권을 매각한 바 있다. NHN게임스는 NHN 내의 개발조직으로 출발한 후 분사한 기업이다. `R2', `C9' 등 롤플레잉 게임 장르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합병 후 통합 웹젠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시가 총액 4000억원, 현금 보유액 800억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된다. 웹젠과 NHN게임스의 매출을 단순 합산하면 총 매출 530억원 규모가 되며 인력통합을 통해, 550여명에 달하는 게임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형 게임사로 자리매김한다.
웹젠은 기존 `뮤', `썬'에 이어 후속작 `뮤2', `프로젝트T' 등을 보유하고 있다. NHN게임스는 기존 `R2', `C9'의 흥행을 통해 검증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1인칭 슈팅게임 `배터리'를 비롯한 신작을 선보이게 된다. 웹젠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NHN게임스의 제작역량이 맞물려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젠은 김창근, 김병관 각자대표 체체로 운영되며, 김창근 대표는 경영을, 김병관 대표는 개발을 각각 총괄하게 된다.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외형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근 대표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 되는 신규 프로젝트 투자보다는 좋은 게임을 가지고 있는 견실한 기업을 찾아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