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발사 준비과정 등 담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지난해 8월25일 나로호 1차 발사와 오는 6월 9일 예정된 2차 발사 준비과정에 대한 기록영상물을 28일 언론에 공개했다.

영상물에는 나로우주센터 기공식을 포함한 초기모습과 건설과정, 나로호 1차 발사 준비과정과 발사장면, 1차 발사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연구원 격려 방문과 페어링 보완조치 및 2차 발사를 위한 점검 등 2차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지난 1차 발사 때 국내 기술진이 제작한 카메라를 나로호 상단에 설치해 우주에서 나로호 비행장면을 촬영하고 우리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확보한 기록영상도 포함됐다.

이 영상을 통해 1단 분리와 2단 엔진(킥모터) 연소, 위성분리 등 페어링을 제외한 부분이 모두 정상 수행됐고, 위성분리 전까지 페어링 한쪽이 미분리된 상태였음이 확인됐다. 또한 2단 엔진의 추진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남아 있던 한쪽 페어링의 무게에 의해 나로호 상단이 텀블링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

한편 나로호는 현재 상단과 1단의 각종 연계시험이 진행 중이며, 정부는 준비 마지막 단계인 발사 일주일전에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발사 이틀전부터 현장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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