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전국서 과학자 해설 단체관람
불과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나로호 2차 발사의 감동을 훨씬 더 생생하게 경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역사적인 발사현장을 여러 사람이 함께 보면서 우주전문가들의 해설까지 현장에서 듣는다면 발사의 감동과 전문지식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나로호가 발사되는 전남 고흥군 일대와 과학고를 포함한 초중고, 국립과학관 등 전국 35곳에서 과학자의 해설을 들으면서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사람이 나로호 발사장면을 보는 단체관람 행사가 열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6월9일 나로호 발사장면을 단체관람하는 학교나 단체에 항공우주 과학자가 직접 찾아가 강연과 해설을 하는 '과학자와 함께 하는 나로호 발사' 행사를 전국 35곳에서 진행한다.

항우연은 100명 이상의 단체관람을 계획 중인 기관이나 단체들로부터 최근 신청을 받아 총 35곳에 연구원 소속 항공우주 과학자들을 보내기로 했다. 나로호는 9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40분 사이에 발사될 예정으로, 과학자들은 발사 전 과학강연을 하고 발사가 시작되면 전문성 있는 해설을 하게 된다.

국립중앙과학관ㆍ국립과천과학관 등 주요 과학관과 나로호 발사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는 고흥군의 남열해수욕장ㆍ나로도해수욕장ㆍ고흥동초교ㆍ녹동초교ㆍ봉남등대 등에서 단체관람이 진행된다. 또 경남 창원 한국전기연구원, 경북 예천 예천천문우주센터, 과학고 8곳을 포함한 13개 초중고, 병원, 교회 등 전국에 흩어진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단체관람을 할 예정이다. 모이는 인원은 100명부터 수천명까지 다양하다.

항우연측은 "나로호 2차 발사 과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사진설명 : 지난해 8월 25일 나로호 발사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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