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나흘째 `팔자` 행진…첫 거래 만도 상한가 코스닥도 사흘 연속 하락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지만 장 초반의 낙폭을 줄이며 1,63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6포인트(0.80%) 내린 1,630.0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전날보다 1.33% 내린 1,621.32로 출발했으며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장중 한때 1,601.54까지 추락하며 1,600선 붕괴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나흘 연속 이어진 개인의 매수세와 함께 기관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낙폭을 1% 이하로 줄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천203억원과 3천44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하며 6천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2천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하락세도 이어졌다.

삼성전자(-2.40%), LG전자(-2.40%), LG화학(-1.29%) 등 기존 주도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전날 반등 기미를 보였던 POSCO도 1.43% 내렸다.

그러나 현대차(3.32%)와 기아차(2.22%) 등 자동차주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상장 첫날인 만도는 공모가보다 1만4천원 높은 9만7천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급등, 시초가 대비 14.95% 오른 11만1천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전날 공모가를 회복했던 삼성생명은 재차 하락하며 전날보다 0.45% 내린 10만9천500원에 거래됐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럽발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로 은행(-2.20%)의 하락폭이 컸다. 이 외에 건설(-2.27%), 기계(-1.96%), 운수창고(-1.8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지수가 급락하면서 증권업종도 1% 하락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28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7개를 비롯해 545개 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4억1천697만주, 거래대금은 6조7천55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하락했지만 500선은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7포인트(0.81%) 내린 500.4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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