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부품 채택"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 4G'를 다음달 출시하고 올 연말까지 2400만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포천은 대만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를 인용, 폭스콘을 비롯한 대만의 부품업체들이 2400만대 분량의 아이폰 4G를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출시 후 24일 동안은 450만대를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이폰 판매량은 2510만대였다.

애플은 다음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행사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폰 4G는 액정화면에 프린지필드스위칭(FFS) 기술과 960X640 해상도를 적용한 광시야각(IPS)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패널은 LG디스플레이와 프라임뷰인터내셔널이 공급한다. 중앙처리장치(CPU)로는 ARM의 코텍스(Cortex) A8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512MB 용량의 삼성전자 메모리가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포천은 "기즈모도가 공개했던 아이폰 시제품에는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가 장착돼 있었으나 디지타임스가 공개한 내용에는 카메라에 대한 언급이 없어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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