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가득, 행복 가득'을 주제로 3천만송이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제15회 한국고양꽃전시회가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막했다.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인 14개 국가, 124개 업체가 참가해 5천여종 3천만송이 꽃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25만명 이상 관람객 유치와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전시회는 실내 전시와 13개 테마정원 등 야외 전시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실내 전시는 1천800㎡ 공간에 동.서양 꽃을 주제에 맞춰표현한 주제관과 화훼산업의 경연장인 수출화훼상품관, 참가업체관, 국가관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관 한쪽에는 풍뎅이와 하늘소, 비단벌레, 나비 등 각종 곤충 1만개 표본을 만날 수 있는 자연생태관과 꽃꽂이 작품, 압화 공예품을 전시하는 화훼장식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야외에는 전시회 상징물로 7m 높이에 스노보더의 활강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꽃으로 재현한 조형물과 13개 테마정원, 분재관, 자생화관, 장미원 등으로 꾸며져 관람객을 맞는다.

테마정원은 신데렐라, 오즈의 마법사 등 동화 속 주인공을 꽃으로 모습을 형상화한 동화정원, 전통 정원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무릉도원 정원, 일곱 가지 무지개색으로 신비함을 연출한 미로정원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관 별관인 고양꽃문화예술관에서는 화분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30분~오후 7시30분이다.

입장요금은 어른 6천원, 학생 4천원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 전시장 인근 한류월드 부지에는 4천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됐으며 주차장에서 전시관까지 5~7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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