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원장 김재완)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물리학회 춘계학술논문발표회 기간 중인 22일 `LHC-21세기 과학혁명을 꿈꾸다'를 주제로 대중강연과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고려대 최준곤 교수가 `입자가속기와 텔레비전 수리공'이라는 제목으로, 한양대 김항배 교수가 `빅뱅이론과 LHC: 가장 작은 세계가 가장 큰 세계를 밝힌다'를 주제로 지상 최대의 실험인 대형강입자충돌기(LHC)의 과학적 의미와 여러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LHC는 스위스 제네바 근처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에서 만든 입자가속 및 충돌기로, 원자 이하의 세계를 관찰하는 일종의 현미경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달 두 개의 양성자를 가속시켜 충돌시키는 첫 실험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고등과학원은 또 물리학회 학술논문발표회에서 물리학자들을 위한 특강을 연다. 서울대 최무영 교수가 `생명현상의 물리학: 복잡계와 정보'에 대해, 고려대 이경진 교수가 `생명시스템의 패턴과 파동(Waves)'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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