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 "경쟁사, 예산 60% 가격 응찰… 납품규격도 미달"
377억원 규모의 여수 u엑스포 정보화 사업자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쌍용정보통신(대표 이윤호)은 `여수 u엑스포 통합정보시스템 및 IT인프라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 2일 감사원에 민원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 C&C컨소시엄은 사업예산의 60%인 약 225억원의 가격을 제시, 기술점수에서 경쟁사보다 2.7점 뒤졌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쌍용정보통신 측은 "SK C&C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의 원가산출내역서에는 340억원 이상을 책정했지만 이 보다 115억원이 적은 가격으로 응찰해 심각한 저가입찰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상세 규격을 요구했으나 SK C&C컨소시엄은 서버 등 제안장비에 대한 정확한 규격을 제시하지 않고 일부 제품은 규격에 미달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쌍용정보통신 측은 "제안내용이 사업 목적에 부적합한데다 저가 입찰로 수주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지 의문"이라며 말했다.
SK C&C 측은 "SK텔레콤이 엑스포 행사 후에 설비를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투자를 감안해 투찰한 것"이라며 덤핑 입찰 주장을 일축했다. 또 "쌍용이 문제삼는 서버용량은 규격수준 이상이며 솔루션 규격도 심사위원조차 문제삼지 않은 것으로 기술협상 과정에서 해당분야에 대한 보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조직위원회가 제3의 기관으로부터 기술 사항과 법적 문제를 재검토받을 것을 지시했고 조직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기술검토를 요청했으나 정보화진흥원은 `역할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재검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평가 결과의 적합성 여부 판단은 진흥원의 역할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기술 검토에서 손을 땐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377억원 규모의 여수 u엑스포 정보화 사업자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쌍용정보통신(대표 이윤호)은 `여수 u엑스포 통합정보시스템 및 IT인프라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 2일 감사원에 민원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 C&C컨소시엄은 사업예산의 60%인 약 225억원의 가격을 제시, 기술점수에서 경쟁사보다 2.7점 뒤졌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쌍용정보통신 측은 "SK C&C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의 원가산출내역서에는 340억원 이상을 책정했지만 이 보다 115억원이 적은 가격으로 응찰해 심각한 저가입찰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상세 규격을 요구했으나 SK C&C컨소시엄은 서버 등 제안장비에 대한 정확한 규격을 제시하지 않고 일부 제품은 규격에 미달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SK C&C 측은 "SK텔레콤이 엑스포 행사 후에 설비를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투자를 감안해 투찰한 것"이라며 덤핑 입찰 주장을 일축했다. 또 "쌍용이 문제삼는 서버용량은 규격수준 이상이며 솔루션 규격도 심사위원조차 문제삼지 않은 것으로 기술협상 과정에서 해당분야에 대한 보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조직위원회가 제3의 기관으로부터 기술 사항과 법적 문제를 재검토받을 것을 지시했고 조직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기술검토를 요청했으나 정보화진흥원은 `역할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재검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평가 결과의 적합성 여부 판단은 진흥원의 역할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기술 검토에서 손을 땐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