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흥시장 인도네시아의 가전시장을 석권했다.

LG전자는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GfK가 실시한 지난해 인도네시아 가전시장 점유율 조사결과 18개 품목 가운데 9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8년 점유율 조사에서는 5개 품목에서 1위였으나 이번에는 1위 품목이 크게 늘어났다.

LG전자는 LCD TV와 PDP TV에서 각각 30.6%, 44.5%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 DVD플레어어(17.4%), 홈시어터(55.5%), 블루레이 플레이어(52.6%), 오디오(33.1%), LCD 모니터(37.5%) 등 AV(오디오.비디오) 분야 품목 대부분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세탁기(27%), 가정용 에어컨(34%)도 1위에 오르는 등 백색가전 품목에서도 강세였다.

LG전자는 현지 가전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21개 영업망과 51개 서비스망을 갖추고 핵심지역 전용매장 구축, 오지 서비스 지원 등의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2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 김원대 상무는 "앞으로 품질과 기술력,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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