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보험회사 대한생명이 주식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대한생명 상장은 6조원대의 시가총액이 예상되는 `대어`이자 올해 증시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생명보험업종 형성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수립 이전인 1946년 미 군정청의 허가를 받아 당시 화폐 기준 1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한 대한생명은 1986년에 총자산 1조원대를, 1996년에 총자산 10조원선을 각각 넘어선 뒤 지난해 말 기준으로 56조5천170억원의 자산 규모를 자랑하는 보험업계의 산 증인이다.
그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다.
한국전쟁 때는 업무를 중단한 채 피난길에 오르기도 했고, 25년 전인 1985년에는 당시 동양 최고층 건물인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을 사옥으로 삼기도 했다.
`IMF 위기`로 불리는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1999년에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3조5천500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는 처지에 놓이기도 했지만, 2002년 새 주인을 찾았고 2008년에는 누적 결손금을 완전 해소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16일 현재 대한생명은 자산 규모와 시장 점유율, 수입보험료 등에서 삼성생명에이어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생명의 공모가격이 8천200원으로 예상 공모가 범위 9천∼1만1천원을 밑돌았고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공모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상장 이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전날 보고서에서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대한생명의 목표주가로 1만1천원을 제시했다.
대한생명 소속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는 최모(52.여)씨는 "내가 속한 회사가 어느정도 큰지를 고객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소재가 한 가지 더 생겼다"며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강을 건넌 다음 언덕을 오르기 위해 타고 왔던 뗏목을 버린다는 `사벌등안(捨筏登岸)`의 자세로 익숙한 습관이나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역동적인사고와 행동을 보이겠다는 대한생명의 포부가 증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 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생명의 시초가는 상장일인 17일 오전 8시부터 개장 직전까지 공모가격의 90∼200% 사이에서 접수된 호가 가운데 결정되며, 약식 주식코드는 `A088350`이다.
대한생명 상장은 6조원대의 시가총액이 예상되는 `대어`이자 올해 증시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생명보험업종 형성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수립 이전인 1946년 미 군정청의 허가를 받아 당시 화폐 기준 1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한 대한생명은 1986년에 총자산 1조원대를, 1996년에 총자산 10조원선을 각각 넘어선 뒤 지난해 말 기준으로 56조5천170억원의 자산 규모를 자랑하는 보험업계의 산 증인이다.
그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다.
`IMF 위기`로 불리는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1999년에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3조5천500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는 처지에 놓이기도 했지만, 2002년 새 주인을 찾았고 2008년에는 누적 결손금을 완전 해소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16일 현재 대한생명은 자산 규모와 시장 점유율, 수입보험료 등에서 삼성생명에이어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생명의 공모가격이 8천200원으로 예상 공모가 범위 9천∼1만1천원을 밑돌았고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공모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상장 이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전날 보고서에서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대한생명의 목표주가로 1만1천원을 제시했다.
대한생명 소속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는 최모(52.여)씨는 "내가 속한 회사가 어느정도 큰지를 고객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소재가 한 가지 더 생겼다"며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강을 건넌 다음 언덕을 오르기 위해 타고 왔던 뗏목을 버린다는 `사벌등안(捨筏登岸)`의 자세로 익숙한 습관이나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역동적인사고와 행동을 보이겠다는 대한생명의 포부가 증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 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생명의 시초가는 상장일인 17일 오전 8시부터 개장 직전까지 공모가격의 90∼200% 사이에서 접수된 호가 가운데 결정되며, 약식 주식코드는 `A0883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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