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갑 텔릿 한국법인 지사장
"무선통신 기반의 M2M사업(사물통신)을 스마트그리드, 자동차를 비롯, 다양한 미래 시장으로 확대하고 GSM모듈사업도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입니다."

M2M(사물통신)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 윤종갑 지사장은 15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급부상중인 스마트그리드사업과 관련해 SK에너지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에 필수적인 요금시스템 개발사업에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텔레매틱스, POS분야를 비롯 스마트그리드ㆍ헬스케어ㆍ공공분야 무선통신 사업 등으로 국내 M2M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에 발맞춘 시장공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텔릿 한국법인은 올해부터 CDMAㆍWCDMA 사업자들과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에 참여해 지능형 전력망을 통한 원격검침시스템 사업에 자사의 무선통신 모듈을 활용하는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제 M2M사업은 무선통신 기반의 시장을 너머 다양한 응용 사업 전개가 가능한 규모가 형성됐고, 정부 및 기간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올해 핵심 전략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텔레매틱스 기반의 자동차 사업과 관련 텔릿은 내년부터 유럽 등 해외 선진국이 차량용 통신모듈 탑재를 법제화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만큼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텔릿은 KT, 현대자동차 등과 T-BOX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다.

윤종갑 지사장은 "텔릿의 한국법인은 아시아 R&D센터를 운영하는 총괄법인이며, 와이파이, 지그비, 근거리 RF 등 모든 종류의 무선 데이터 통신 모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폭넓은 제품군 확보로 다양한 통신 기반의 신사업 진출 시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기존 무선통신 모듈 사업과 관련해서도 텔릿은 SKT의 사업자 IOT를 통과해 모듈 영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IOT란 SKT 등 각 통신사업자에서 요구하는 망연동 호환성 인증시험이다.

그는 "자체로 완성품이 될 수 없는 모듈제품의 특성상 R&D센터를 통해 긴밀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한국 지사가 아시아 전 지역을 담당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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