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기업인수합병(M&A) 등의 호재가 있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가 진행되면서 거래가 부진해 연중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3.68포인트(0.13%) 하락한 10,552.5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0포인트(0.02%) 하락한 1,138.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2,332.21로 5.86포인트(0.25%)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AIG가 이미 발표한 자회사 매각 외에 또다른 자회사 알리코를 155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오르는 등 소폭 상승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주 급등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데다 주가 상승을 떠받칠만한 새로운 호재는 못된다는 판단에 따라 주가는 다시 주저앉았다.

거래도 지극히 부진해 비공식적 집계로 연중 최소 거래량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가의 향방을 알려줄만한 큰 뉴스가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장의 흐름이 어디로 갈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매매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보험사의 자회사 매각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금융주와 기술관련주 등이 상승세였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의 의회 통과를 촉구하면서 건강관련 주는 내렸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값이 1.17% 하락했고 유가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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