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본격적으로 후텐마(普天間) 기지이전 논의에 들어갔지만 벌써 국내외에서 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이전지 선정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8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오키나와 기지 문제 검토위원회(위원장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를 열고 연립여당의 일원인 사민당과 국민신당의 의견을 들었다.
사민당은 현재 오키나와(沖繩)현 기노완(宜野灣)시에 있는 후텐마 기지를 일본 밖인 미국령 괌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고, 국민신당은 15년 안에 오키나와현 밖으로 다시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오키나와현 나고(名護)시 캠프 슈워브 육상(陸上)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거론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3월 말까지 정부안을 결정하고 5월 말까지 결론낸다는 방침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이미 캠프 슈워브 육상안과 미군 화이트비치 앞바다 매립안 등 두 가지를 미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전 협상의 이해 당사자인 미국측과 오키나와현 주민은 일본 정부가 검토하는 대안에 대해 이미 반대 의견을 표명한 상태다. 앞서 미국 측은 슈워브 육상안에 대해 "2005년에도 검토한 적이 있지만 기지 내사격 훈련에 장애가 있어서 기각했다"며 "2006년에 미.일 정부가 합의한 대로 캠프 슈워브 연안부로 옮기는 게 최선"이라고 표명했다.
또 "대안 검토에만 수개월이 걸리는 만큼 5월 안에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하고 있다. 오키나와현 나고시 의회는 8일 오전 슈워브 육상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나고시 의회는 "기지를 육상으로 옮기면 연안부보다 주택가에 더 가까워진다"며 "소음이나 위험성 등 후텐마 기지의 문제를 그대로 나고시로 옮길 뿐인 만큼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야당인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총재는 8일 밤 하토야마 정권이 5월말까지 후텐마 이전 문제를 결론 내지 못하면 내각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겠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사민당은 현재 오키나와(沖繩)현 기노완(宜野灣)시에 있는 후텐마 기지를 일본 밖인 미국령 괌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고, 국민신당은 15년 안에 오키나와현 밖으로 다시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오키나와현 나고(名護)시 캠프 슈워브 육상(陸上)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거론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3월 말까지 정부안을 결정하고 5월 말까지 결론낸다는 방침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이미 캠프 슈워브 육상안과 미군 화이트비치 앞바다 매립안 등 두 가지를 미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전 협상의 이해 당사자인 미국측과 오키나와현 주민은 일본 정부가 검토하는 대안에 대해 이미 반대 의견을 표명한 상태다. 앞서 미국 측은 슈워브 육상안에 대해 "2005년에도 검토한 적이 있지만 기지 내사격 훈련에 장애가 있어서 기각했다"며 "2006년에 미.일 정부가 합의한 대로 캠프 슈워브 연안부로 옮기는 게 최선"이라고 표명했다.
또 "대안 검토에만 수개월이 걸리는 만큼 5월 안에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하고 있다. 오키나와현 나고시 의회는 8일 오전 슈워브 육상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나고시 의회는 "기지를 육상으로 옮기면 연안부보다 주택가에 더 가까워진다"며 "소음이나 위험성 등 후텐마 기지의 문제를 그대로 나고시로 옮길 뿐인 만큼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야당인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총재는 8일 밤 하토야마 정권이 5월말까지 후텐마 이전 문제를 결론 내지 못하면 내각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겠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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