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1,140원선으로 닷새째 하락
채권금리는 혼조세

주식시장이 대외 악재들의 영향력 약화에 안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7포인트(1.01%) 오른 1,634.57을 기록, 지난 1월 28일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1,63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1,620선 위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630선을 중심으로 오락가락하다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와 3천411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코스피200 지수 선물을 2천303계약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매수세 형성을 도왔다.

외국인들은 4일 연속, 기관은 3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2.86포인트(0.56%) 오른 510.45로 개장한 뒤 잠시 510선을 내줬지만 기관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 3.69포인트(0.73%) 오른 511.28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세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2.20% 뛰었고 대만 가권지수는 1.27%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87%와 0.72% 오른 채 오전장을 마쳤고, 전날일시적 충격을 받았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0.4%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닷새째 하락하며 1,140원선까지 내려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50원 하락한 1,140.10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유로화가 상승세를 보이고 역외에서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환율이 더 내려갔다고 풀이했다.

채권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4.56%로 마감했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5.04%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10%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올랐으며 1년 만기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한 3.0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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