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7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1일 작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전년대비 9.6% 감소했으나, 작년 2분기부터 매출 상승세가 뚜렷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트너는 올해 PC 생산 증가율이 20%에 달할 것이라며, 반도체 수요가 각국에서 증가하고 있어 반도체 공장 활용률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브라이언 루이스 부사장은 "PC 수요 증가로 D램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올해 D램 매출은 전년대비 55% 이상 증가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반도체 품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또 반도체 시장이 2014년까지 지속 성장할 것이며, 시장 규모는 2012년 3000억달러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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