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투발루의 경고'…기후변화 따른 피해 추적
아리랑TV는 22일 오후 5시30분 기후변화 다큐멘터리 '투발루의 경고'를 방영한다. 남태평양 적도 부근에 위치한 작은 나라, 투발루.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섬의 모습은 아름답고, 신비롭다. 8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투발루는 세계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다. 환경운동가 김춘이씨는 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투발루로 갔다.
매일 자연이 주는 것만으로도 풍족함과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는 투발루인들. 그러나 이런 투발루 인들의 삶에 언제부턴가 위기가 닥치고 있다. 그 모습은 해안가에서부터 나타났다. 여기저기 쓰러져있는 코코넛 나무들. 위태위태하게 뿌리가 드러난 채 서 있거나 밑둥째로 뽑혀있다. 모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다.
최근 2∼3년만에 해변 1m가 씻겨 나갔다. 바닷물에 모래가 휩쓸리면서 나무는 쓰러졌고 해변가에 쌓아둔 제방은 거친 파도에 무너졌다. 온 섬은 바닷물에 잠기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피할 곳도 없다. 급기야 집안까지 습격하는 바닷물. 사람들은 살 곳을 위협받고 있다. 비가 아닌 바닷물로 인한 침수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피해. 그러나 투발루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0.03% 밖에 안 된다. 결국 기후변화에 책임이 없는 투발루인들이 가장 먼저 심각한 피해자가 됐다.
과학자들은 현재의 지구온난화 추세가 계속된다면 투발루 전체가 50년 안에 물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선진국이 만들어낸 기후변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투발루 사람들이 감당하고 있었다.
강희종기자 mindle@
아리랑TV는 22일 오후 5시30분 기후변화 다큐멘터리 '투발루의 경고'를 방영한다. 남태평양 적도 부근에 위치한 작은 나라, 투발루.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섬의 모습은 아름답고, 신비롭다. 8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투발루는 세계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다. 환경운동가 김춘이씨는 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투발루로 갔다.
매일 자연이 주는 것만으로도 풍족함과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는 투발루인들. 그러나 이런 투발루 인들의 삶에 언제부턴가 위기가 닥치고 있다. 그 모습은 해안가에서부터 나타났다. 여기저기 쓰러져있는 코코넛 나무들. 위태위태하게 뿌리가 드러난 채 서 있거나 밑둥째로 뽑혀있다. 모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다.
최근 2∼3년만에 해변 1m가 씻겨 나갔다. 바닷물에 모래가 휩쓸리면서 나무는 쓰러졌고 해변가에 쌓아둔 제방은 거친 파도에 무너졌다. 온 섬은 바닷물에 잠기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피할 곳도 없다. 급기야 집안까지 습격하는 바닷물. 사람들은 살 곳을 위협받고 있다. 비가 아닌 바닷물로 인한 침수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피해. 그러나 투발루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0.03% 밖에 안 된다. 결국 기후변화에 책임이 없는 투발루인들이 가장 먼저 심각한 피해자가 됐다.
과학자들은 현재의 지구온난화 추세가 계속된다면 투발루 전체가 50년 안에 물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선진국이 만들어낸 기후변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투발루 사람들이 감당하고 있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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