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업계 첫 개발… 입체 패턴 구현 장점
제일모직은 업계 최초로 금속효과를 내는 메탈칩을 적용한 차세대 엔지니어드스톤(Engineered Stone)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지니어드스톤은 고순도 천연 규석을 원료로 하는 인테리어 마감재로, 주방의 상판이나 건물의 바닥재, 외벽체 등에 사용되는 최고급 건축자재다.

'노블 컬렉션(Noble Collection)'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 아크릴계 인조 대리석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높고, 특수수지를 활용한 메탈코팅 기술을 적용해 입체 패턴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일모직은 노블 컬렉션에 적용된 메탈칩 기술의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드스톤은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화강석에 비해 수분 흡수율이 낮아 긁힘과 오염에 강하고, 자연의 화강석에서 방출되는 라돈(Rn)이 없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008년 여수사업장에 엔지니어드스톤 공장을 준공한 제일모직은 세계 최초로 고투명칩 인조대리석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듀폰(DUPONT)에 이어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일모직 케미칼부문 산업소재사업부 윤성호 사업부장은 "업계 최초로 메탈칩을 적용한 엔지니어드 스톤을 개발했다"며 "5개 패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0여개의 추가 패턴을 개발해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사진설명 : 제일모직이 업계 최초로 메탈릭 가공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엔지니어드 스톤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노블 컬렉션'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엔지니어드스톤 제품을 배경으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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