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재현 가능성은 16%에 불과
경제 전문가들이 올해 미국의 경제에 대해 높은 실업률과 함께 성장률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WSJ가 이코노미스트 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GDP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2.2%에서 4분기 4.3%로 늘어났다가 내년에는 3%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상자들은 이어 올해 경기 불황이 재현될 가능성은 16% 수준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9%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실업률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 하반기 중 비상조치를 거둬들이고 경기부양책까지 소멸되면 수요부진으로 성장이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기업금융회사인 칼리온 은행의 마이클 캐리 이코노미스트는 "증권시장이 반등해도 소비자들은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실업률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예방차원에서 더 저축을 늘리려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42명은 이러한 느린 성장세에도 정부의 부양정책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MF글로벌의 제임스 오설리번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더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 컨센서스가 3% 선이지만 경제 신장 기간에는 보통 컨센서스 이상의 성장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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