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62 제플린ㆍ롤스로이스 고스트 국내 출시
■ Weekend & Car

대당 가격이 8억원에 달해 아파트 한 채보다 비싼 럭셔리 차량이 국내 출시된다.

마이바흐는 1930년대 출시된 럭셔리 카 '마이바흐 제플린' 명성을 잇는 '마이바흐 62 제플린'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차는 2009년 4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마이바흐 62 제플린은 기존 마이바흐 62 S에 기초를 두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적용했다. 전 세계 100대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3대만 출시한다. 640마력 출력을 내는 6.0리터 12기통 바이터보(biturbo)엔진을 장착해, 최대토크 101.9kgㆍm를 낸다. 실내는 피아노 락커와 어린 양가죽으로 만든 카펫으로 꾸며져 있으며, 뒷 좌석에 샴페인 잔을 비롯해 실내 곳곳에 재플린 로고를 추가해 안락함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가격은 8억원.

롤스로이스도 13일 '롤스로이스 고스트' 신차 발표회를 갖고 국내시장에 신차를 선보였다. 6.6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과 독일 ZF사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563마력에 달하며 4.9초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다.

차량 내부 미세한 무게 변화도 감지해 차량 무게를 자동으로 조절해 배분하며, 차고높이를 상하 25㎜까지 조절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파노라마 선루프, 자동 내부 공기 순환 기능, 라운지 형태 뒷좌석, 마사지 시트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내장했다.

나이트비전 카메라, 헤드업디스플레이, 차선이탈방지 경고,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첨단 IT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본형 4억3000만원으로 선택사항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설명 : 롤스로이스의 4도어 최고급 세단인 '고스트(Ghost)' 신차발표회가 1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가격은 4억3000만원(VAT포함), 2010년 2분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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