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경력 35년 중 가장 수치스러워"
이스라엘 외무부가 자국 주재 터키 대사를 불러들여 모욕감을 줬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전날 자국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요원을 유아 유괴범으로 묘사한 터키 TV드라마에 대해 항의하려고 터키의 아흐메트 오구즈 셀릭콜 대사를 공개적으로 불러들였다.
외무부는 청사에 도착한 셀릭콜 대사를 낮은 소파에 앉히고, 단니 아얄론 외무차관과 다른 고위 외교관 2명에게는 상대적으로 높은 의자를 배정해 아얄론 차관 등이 셀릭콜 대사를 내려다보게끔 자리를 배치했다.
아얄론 차관은 취재를 나온 사진기자들에게 히브리어로 "그는 낮은 의자에, 우리는 높은 의자에 앉아 있으며, 테이블 위에는 오직 이스라엘 국기만이 놓여 있다는 점에 주의해 보아달라"고 당부했다.
그의 주문대로 이날 이스라엘 신문에는 아얄론 차관이 높은 의자에 앉아 굳은 표정으로 셀릭콜 대사를 내려다보는 구도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스라엘 주재 터키 대사관 직원들은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에 출연, 셀릭콜 대사가 아얄론 차관의 전날 만남이 외교관 경력 35년 중 가장 수치스러웠던 만남이었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셀릭콜 대사에게 모욕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으나 터키 외무부는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불러들여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오는 17일을 앙카라를 방문, 압둘라 귤 대통령 등 터키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의 개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외무부가 자국 주재 터키 대사를 불러들여 모욕감을 줬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전날 자국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요원을 유아 유괴범으로 묘사한 터키 TV드라마에 대해 항의하려고 터키의 아흐메트 오구즈 셀릭콜 대사를 공개적으로 불러들였다.
외무부는 청사에 도착한 셀릭콜 대사를 낮은 소파에 앉히고, 단니 아얄론 외무차관과 다른 고위 외교관 2명에게는 상대적으로 높은 의자를 배정해 아얄론 차관 등이 셀릭콜 대사를 내려다보게끔 자리를 배치했다.
아얄론 차관은 취재를 나온 사진기자들에게 히브리어로 "그는 낮은 의자에, 우리는 높은 의자에 앉아 있으며, 테이블 위에는 오직 이스라엘 국기만이 놓여 있다는 점에 주의해 보아달라"고 당부했다.
그의 주문대로 이날 이스라엘 신문에는 아얄론 차관이 높은 의자에 앉아 굳은 표정으로 셀릭콜 대사를 내려다보는 구도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스라엘 주재 터키 대사관 직원들은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에 출연, 셀릭콜 대사가 아얄론 차관의 전날 만남이 외교관 경력 35년 중 가장 수치스러웠던 만남이었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셀릭콜 대사에게 모욕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으나 터키 외무부는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불러들여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오는 17일을 앙카라를 방문, 압둘라 귤 대통령 등 터키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의 개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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