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의 인사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으면서 경영 전면으로 나선 이재용(42) 삼성전자 부사장이 국제무대에 새롭게 데뷔했다.
이 부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의 멀티미디어 가전박람회인 `CES 2010`에서 사실상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COO로 취임하고 나서 공개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사장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CES 중앙홀에 약 2천667㎡(807평) 규모로 설치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는 바이어들과 제휴업체 경영자들을 만나 삼성전자의 3D LED TV 등 올해의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삼성전자 단독 대표이사(CEO)인 최지성 사장이 오전 10시께 자리를 비운 뒤부터는 중요한 손님들을 직접 영접했다.
이 부사장이 북미지역 마케팅 총괄인 데이비드 스틸 전무와 함께 부스를 지키는 동안 로버트 아이그너 월트디즈니 CEO와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 등이 다녀갔다.
그는 별도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CEO를 만나기도 했다.
또 선의의 경쟁업체인 LG전자의 남용 부회장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백우현 사장과 북미총괄인 박석원 부사장 등 LG 임원진을 대거 대동하고 삼성 부스를 방문했다.
남 부회장 일행을 직접 안내한 이 부사장은 8일 LG전자 부스를 `답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은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을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COO를 맡은 소감 등을 묻는 구체적인 질문에는 `나중에..`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는 오후 들어서는 최지성 사장 및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등과 함께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VIP룸에서 외국 거래선들과 협상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일각에선 이 부사장이 이번 CES를 계기로 삼성 경영진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고고객책임자(CCO)로 활동했던 이 부사장은 2008년 4월 삼성특검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후 부친인 이건희 전 회장과 마찬가지로 보직을 내놓았다.
그러고는 국내외 사업장을 돌면서 `백의종군한다`는 평가를 들으며 경영수업에 전념했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 대표들이 출전한 캐나다 기능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이어 독일에서 열린 가전전시회인 IFA에 참석했지만, 언론에 제대로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은둔 행보`에 가까웠다.
그러나 CEO인 최지성 사장을 보좌하며 사업부 간 업무조정 등을 챙기는 임무가 부여된 신설 COO를 맡은 것을 계기로 이 부사장의 행보에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이와 관련, 최 사장은 "이 부사장이 보직을 맡은 만큼 외부와 교류하고 소통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 부사장의 향후 경영 행보에 한 층 더 무게가 실릴 것임을 예고했다.
이 부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의 멀티미디어 가전박람회인 `CES 2010`에서 사실상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COO로 취임하고 나서 공개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사장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CES 중앙홀에 약 2천667㎡(807평) 규모로 설치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는 바이어들과 제휴업체 경영자들을 만나 삼성전자의 3D LED TV 등 올해의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부사장이 북미지역 마케팅 총괄인 데이비드 스틸 전무와 함께 부스를 지키는 동안 로버트 아이그너 월트디즈니 CEO와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 등이 다녀갔다.
그는 별도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CEO를 만나기도 했다.
또 선의의 경쟁업체인 LG전자의 남용 부회장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백우현 사장과 북미총괄인 박석원 부사장 등 LG 임원진을 대거 대동하고 삼성 부스를 방문했다.
남 부회장 일행을 직접 안내한 이 부사장은 8일 LG전자 부스를 `답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은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을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COO를 맡은 소감 등을 묻는 구체적인 질문에는 `나중에..`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는 오후 들어서는 최지성 사장 및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등과 함께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VIP룸에서 외국 거래선들과 협상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일각에선 이 부사장이 이번 CES를 계기로 삼성 경영진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고고객책임자(CCO)로 활동했던 이 부사장은 2008년 4월 삼성특검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후 부친인 이건희 전 회장과 마찬가지로 보직을 내놓았다.
그러고는 국내외 사업장을 돌면서 `백의종군한다`는 평가를 들으며 경영수업에 전념했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 대표들이 출전한 캐나다 기능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이어 독일에서 열린 가전전시회인 IFA에 참석했지만, 언론에 제대로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은둔 행보`에 가까웠다.
그러나 CEO인 최지성 사장을 보좌하며 사업부 간 업무조정 등을 챙기는 임무가 부여된 신설 COO를 맡은 것을 계기로 이 부사장의 행보에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이와 관련, 최 사장은 "이 부사장이 보직을 맡은 만큼 외부와 교류하고 소통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 부사장의 향후 경영 행보에 한 층 더 무게가 실릴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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