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북서부 지역을 강타한 폭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간의 2009-2010 칼링컵 준결승 일정이 미뤄졌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7일 맨시티 홈구장에서 치러질 계획이었던 칼링컵 준결승 1차전이 폭설 때문에 연기됐다"며 "준결승 1차전은 오는 20일 맨시티 홈경기로 치러지고 2차전은 28일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어 "그레이터맨체스터주 경찰과 양 구단 관계자들이 협의한 끝에 관중의 안전을 고려해 경기 일정을 재조정하는 게 낫다고 합의했다"며 "기온도 영하 6도 까지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어서 경기를 연기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칼링컵 경기가 미뤄지면서 애초 27일 예정됐던 헐시티와 정규리그 홈 경기도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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