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ㆍ제품 다각화 총력
토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들이 제품 강화와 해외 시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토종 DBMS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10%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티베이스(대표 김동일)는 올해 시장과 제품 다변화, 해외 시장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금융과 통신에 집중하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15% 가량 매출 신장을 기록한 업체는 공공, 제조 분야로 주력 시장을 확대키로 하고 서비스 및 개발인력의 충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회복세가 본격화될 제조업종을 별도로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데이터복제 제품 `ADI'와 스트림 데이터 처리 솔루션 `ADS'를 잇달아 선보인 알티베이스는 사업부별로 1개 이상의 ADS 공급사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주력인 `알티베이스'의 최신 버전 개발작업도 본격화해 이르면 올해 내에 `알티베이스6'를 발표한다.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지난해 중국에서만 25억원의 매출을 올린 알티베이스는 최근 해외시장 전담 임원을 새로 영입하고 중국 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알티베이스 관계자는 "유통사 마진을 포함하면 지난해 중국내 매출이 70억원이 넘을 것"이라며 "해외 매출 비중을 꾸준히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박종암)는 상반기 공공 부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지자체와 부처 산하단체 등을 중심으로 자사 DBMS `티베로'를 활발하게 공급했던 티맥스소프트는 국제회계기준(IFRS), 자금세탁방지(AML) 등 금융, 제조, 통신 분야로 시장을 넓히면서 6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공공부문에서 30억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가 20~30건 정도 된다"며 "상반기 공공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하반기 공공 외 시장에서의 성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200억원 정도로 잡고 현재 최종 사업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해 개발자 마케팅을 통한 사용자 확대에 집중했던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올 한해 동안 글로벌 오픈소스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소스포지닷컴에 개설한 큐브리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오픈소스 행사에 참여해 큐브리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품 업그레이드도 계속해 상반기 중에 MySQL 호환성기능이 포함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클러스터 기능이 탑재된 큐브리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토종 DBMS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7년 4.6%, 2008년 5.3%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속한 기술지원과 가격경쟁력 이외에 고가 유지보수에 따른 반 오라클 정서와 특정 벤더나 제품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DBMS 다변화 움직임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주요 업체들이 제시한 매출 목표가 달성될 경우 시장점유율이 1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성환 한국IDC 연구원은 "우선은 공공쪽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장기적으로는 국산 DBMS 제품도 유지보수료를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토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들이 제품 강화와 해외 시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토종 DBMS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10%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티베이스(대표 김동일)는 올해 시장과 제품 다변화, 해외 시장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금융과 통신에 집중하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15% 가량 매출 신장을 기록한 업체는 공공, 제조 분야로 주력 시장을 확대키로 하고 서비스 및 개발인력의 충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회복세가 본격화될 제조업종을 별도로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데이터복제 제품 `ADI'와 스트림 데이터 처리 솔루션 `ADS'를 잇달아 선보인 알티베이스는 사업부별로 1개 이상의 ADS 공급사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주력인 `알티베이스'의 최신 버전 개발작업도 본격화해 이르면 올해 내에 `알티베이스6'를 발표한다.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지난해 중국에서만 25억원의 매출을 올린 알티베이스는 최근 해외시장 전담 임원을 새로 영입하고 중국 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알티베이스 관계자는 "유통사 마진을 포함하면 지난해 중국내 매출이 70억원이 넘을 것"이라며 "해외 매출 비중을 꾸준히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개발자 마케팅을 통한 사용자 확대에 집중했던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올 한해 동안 글로벌 오픈소스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소스포지닷컴에 개설한 큐브리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오픈소스 행사에 참여해 큐브리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품 업그레이드도 계속해 상반기 중에 MySQL 호환성기능이 포함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클러스터 기능이 탑재된 큐브리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토종 DBMS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7년 4.6%, 2008년 5.3%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속한 기술지원과 가격경쟁력 이외에 고가 유지보수에 따른 반 오라클 정서와 특정 벤더나 제품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DBMS 다변화 움직임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주요 업체들이 제시한 매출 목표가 달성될 경우 시장점유율이 1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성환 한국IDC 연구원은 "우선은 공공쪽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장기적으로는 국산 DBMS 제품도 유지보수료를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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