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문화한국' 함께 꿈꾸자
지난 2009년 한해, 우리는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금융위기 파고를 가장 빠르게 넘었고, 전 세계의 많은 선진국들이 우리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새로운 환경의 도전에 맞서 뚜벅뚜벅 제 몫을 해냈습니다. 2010년 새 아침, 저는 부푼 가슴으로 호랑이처럼 포효할 대한민국 문화의 미래를 상상합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더 큰 문화한국,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이는 생각을 현실로, 상상을 가치로, 창조력을 미래의 가치로 만드는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담길 박물관이 생기고, 도심의 군사시설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손잡고 찾아오는 미술관이 됩니다. 콘텐츠산업의 힘을 키워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창의적 일자리를 만들고, 1인 창조기업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힘차고 아름다운 트리플 러츠처럼, 2010년 새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하려는 모든 일은 우아하게 '뛰어 오르기'에 그 목표가 맞춰져 있습니다.

새해 우리 대한민국은 전 세계 경제 질서를 좌우할 G20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를 크게 개선하고,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하려 합니다.

21세기 미래의 희망은 문화에 있습니다. 나무는 봄의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해 매서운 겨울 추위를 견딥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금융위기 한파를 견뎌왔고, 이제 곧 꽃을 피우게 될 것입니다.

경인년 햇살처럼 대한민국 구석구석 고루 문화의 따뜻한 기운이 퍼져 '문화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문화로 따스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껏 노력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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