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펀드 설정액 정체…금DLS 무산
금값이 고공행진을 벌이지만 금 상품은 정작 투자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데다 금값이 오를 대로 올랐다는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증권,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금 펀드의 설정액은 정체 상태에 빠져 있고 금을 추종하는 파생결합증권(DLS)도 최소 모집금액을 채우지 못해 잇따라 발행이 취소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국내에 설정돼 있는 금 펀드의 설정액은 801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10월 말 792억원에 비해 늘어난 것이지만 앞서 8월 말과 9월 말에는 각각 799억원, 81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펀드에서 자금이 연속 이탈되는 경향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지만 투자자의 관심이 몰린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는 금 관련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이 감소세를 보인 영향이다.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금펀드의 설정액은 6월 말 717억원에서 7월 말701억원, 8월 말 692억원, 9월 말 696억원, 10월 말 674억원, 11월10일 680억원으로 줄었다. 금지수를 추종하는 파생형 금펀드의 설정액은 6월 말 80억원에서 11월10일 121억원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워낙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각 증권사가 앞다퉈 내놓은 금 관련 DLS도 최소 모집액에 미달해 발행이 취소되고 있다.
지난 10~12일에 대우증권이 모집했던 `58회 공모DLS`의 경우 최소 모집 금액을 채우지 못해 발행이 취소됐다. 이 상품은 금가격지수를 추종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최대 연 12.66%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하락해도 원금의 101%를 보장했다. 우리투자증권이 10~12일에 모집했던 런던 금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인 DLS 174호도 10억원 미만으로 판매돼 발행이 무산됐다.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 애널리스트는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이 크며 금값이 너무 올랐다는 부담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보기 위한 금 관련 상품 출시는 계속된다.
동양종금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17일부터 각각 오는 19일, 20일까지 금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공모한다. 만기 1년6개월의 원금보장형인 `동양 MYSTARDLS` 1종(17호)는 최대 10%, 1년 만기의 원금보장형 `미래에셋 DLS 제121회`는 최대21.0% 수익률을 내걸었다. 삼성투신운용은 국내 최초로 금 현물을 기초자산으로하는 ETF를 출시하기 위해 현재 금감원에 약관 심사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금값이 고공행진을 벌이지만 금 상품은 정작 투자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데다 금값이 오를 대로 올랐다는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증권,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금 펀드의 설정액은 정체 상태에 빠져 있고 금을 추종하는 파생결합증권(DLS)도 최소 모집금액을 채우지 못해 잇따라 발행이 취소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국내에 설정돼 있는 금 펀드의 설정액은 801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10월 말 792억원에 비해 늘어난 것이지만 앞서 8월 말과 9월 말에는 각각 799억원, 81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금펀드의 설정액은 6월 말 717억원에서 7월 말701억원, 8월 말 692억원, 9월 말 696억원, 10월 말 674억원, 11월10일 680억원으로 줄었다. 금지수를 추종하는 파생형 금펀드의 설정액은 6월 말 80억원에서 11월10일 121억원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워낙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각 증권사가 앞다퉈 내놓은 금 관련 DLS도 최소 모집액에 미달해 발행이 취소되고 있다.
지난 10~12일에 대우증권이 모집했던 `58회 공모DLS`의 경우 최소 모집 금액을 채우지 못해 발행이 취소됐다. 이 상품은 금가격지수를 추종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최대 연 12.66%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하락해도 원금의 101%를 보장했다. 우리투자증권이 10~12일에 모집했던 런던 금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인 DLS 174호도 10억원 미만으로 판매돼 발행이 무산됐다.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 애널리스트는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이 크며 금값이 너무 올랐다는 부담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보기 위한 금 관련 상품 출시는 계속된다.
동양종금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17일부터 각각 오는 19일, 20일까지 금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공모한다. 만기 1년6개월의 원금보장형인 `동양 MYSTARDLS` 1종(17호)는 최대 10%, 1년 만기의 원금보장형 `미래에셋 DLS 제121회`는 최대21.0% 수익률을 내걸었다. 삼성투신운용은 국내 최초로 금 현물을 기초자산으로하는 ETF를 출시하기 위해 현재 금감원에 약관 심사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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