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서 SW업체까지… 동종업종 한곳 집결
■ IT기업 ‘뉴 프론티어’ 디지털 구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로 인해 보안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DVR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DVR(Digital Video Recorder)은 감시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저장하는 장치로 최근에는 고압축 저장방식, 네트워크 지원, 원격지 제어, 인터넷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구로 디지털단지에는 코디콤, 성진씨앤씨, 오닉스시스템, 씨앤비텍, 나다텔, 컴아트시스템 등 국내 주요 DVR 업체들이 몰려 있다. 올해 초 평촌으로 옮긴 윈포넷까지 치면 DVR 부문 메카로 불릴만하다.
국내 DVR 업체들이 구로에 몰려 있는 이유는 몇 년전만 해도 지자체 지원을 통해 공장 및 연구소를 분양 받아 입주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이 저렴하고, 관리비용이 적다는 비용적인 혜택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DVR 기획 및 생산과 관련한 업체들이 몰리면서 각 업체간 업무 편의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구로 디지털단지로 모이고 있다는 평가다. 또 대부분 유럽 및 북미 등 수출에 의지하는 DVR 사업 특성상 인천공항과 항만이 가까운 구로의 지리적 특성도 디지털구로에 업체들이 모여 있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한 DVR업체 관계자는 "불과 5년 전 만해도 구로 디지털단지에 오는 것은 모험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DVR업체들이 많아지면서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도 옮기는 추세"라며 "임대료와 관리비가 오르긴 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아직 낮은 편이라 고정비를 낮춰야 하는 비용적인 부문에서도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구로 디지털단지에 있는 DVR업체들은 현 업계가 처해있는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현업 담당자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우선 각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DVR 단가를 높이기 위해 저해상도, 폐쇄형 제품에서 벗어나 HD급 영상과 인터넷을 통한 원격 감시 및 관리를 지원하는 다기능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또 저가형이 중심인 아시아 지역을 벗어나 고성능 제품을 선호하는 북미, 영국 등 선진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을 구로 디지털단지 DVR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동종업계가 한 곳에 몰려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DVR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CPU, 메인보드,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을 공동으로 대량 구매해 원가를 절감하는 방안 및 해외시장 정보에 대해서 개별 업체 차원이 아닌 업계 차원의 접근과 정보교류가 이뤄져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DVR 시장에서 대만 및 중국업체들의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업체들을 견제할 수 있는 특허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도 각 업체 협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 IT기업 ‘뉴 프론티어’ 디지털 구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로 인해 보안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DVR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DVR(Digital Video Recorder)은 감시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저장하는 장치로 최근에는 고압축 저장방식, 네트워크 지원, 원격지 제어, 인터넷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구로 디지털단지에는 코디콤, 성진씨앤씨, 오닉스시스템, 씨앤비텍, 나다텔, 컴아트시스템 등 국내 주요 DVR 업체들이 몰려 있다. 올해 초 평촌으로 옮긴 윈포넷까지 치면 DVR 부문 메카로 불릴만하다.
국내 DVR 업체들이 구로에 몰려 있는 이유는 몇 년전만 해도 지자체 지원을 통해 공장 및 연구소를 분양 받아 입주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이 저렴하고, 관리비용이 적다는 비용적인 혜택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한 DVR업체 관계자는 "불과 5년 전 만해도 구로 디지털단지에 오는 것은 모험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DVR업체들이 많아지면서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도 옮기는 추세"라며 "임대료와 관리비가 오르긴 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아직 낮은 편이라 고정비를 낮춰야 하는 비용적인 부문에서도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구로 디지털단지에 있는 DVR업체들은 현 업계가 처해있는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현업 담당자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우선 각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DVR 단가를 높이기 위해 저해상도, 폐쇄형 제품에서 벗어나 HD급 영상과 인터넷을 통한 원격 감시 및 관리를 지원하는 다기능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또 저가형이 중심인 아시아 지역을 벗어나 고성능 제품을 선호하는 북미, 영국 등 선진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을 구로 디지털단지 DVR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동종업계가 한 곳에 몰려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DVR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CPU, 메인보드,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을 공동으로 대량 구매해 원가를 절감하는 방안 및 해외시장 정보에 대해서 개별 업체 차원이 아닌 업계 차원의 접근과 정보교류가 이뤄져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DVR 시장에서 대만 및 중국업체들의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업체들을 견제할 수 있는 특허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도 각 업체 협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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