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 전자업체인 소니는 30일 올 4~9월 연결 결산에서 최종 손익이 634억엔(약 8천2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매출이 급감한데다 엔고 현상이 지속된 것도 손익 악화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니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57억엔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한 3조2천610억엔이었다. 영업 손익은 582억엔의 적자(지난해 같은 기간 844억엔 흑자)였다.

이와 함께 소니는 내년 3월 결산(2009년 4월~2010년 3월)에서 영업 손익이 600억엔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초 적자 예상액이었던 1천100억엔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다. 이는 반도체 사업 등이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다소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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