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본선경기 일산 킨덱스서 16일까지 열려
KAIST와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회장 유회준)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5회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CC)' 본선경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삶의 에너지! 웨어러블 컴퓨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본선대회에는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친 국내 대학을 비롯 버지니아공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등 국내외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특히 건국대 펀펀팀이 출품한 '실시간으로 범인 잡는 경찰복'은 어깨 부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인물사진을 촬영하고 실시간 영상처리를 통해 서버에 저장돼 있는 범인을 얼굴과 일치하면 경고음을 내는 똑똑한 경찰복이다.

또한 △생체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소방복(연세대 뉴 에브리 데이팀) △즐거운 주방활동을 위한 주방 도우미(안동대 EM Lab팀) △게임적 요소를 가미한 스키복(KAIST UbiKA팀) △유치원 선생님을 위한 기능성 앞치마(충북대 NERD팀) 등 TV나 영화에서나 봄직한 첨단 웨어러블 컴퓨터들이 대거 출품된다.

대회위원장인 유회준 KAIST 교수는 "이번 대회에는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입는 컴퓨터들이 선보여 IT를 통해 삶이 더욱 윤택하고 즐거워지는 미래상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환경 중에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소형화ㆍ경량화해 신체 또는 의복의 일부분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컴퓨터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사진설명: 건국대 팀이 출품한 실시간으로 범인 잡는 경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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