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성폭력 피해로 영구 장애를 입은 `나영이`를 돕기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 지정기탁금을 받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안산시 주민생활지원과는 "나영이를 돕겠다는 전화가 쇄도하고 홈페이지에도 모금 방법을 묻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지정기탁을 이용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팀(☎<031>481-2921)에 연락해 인적사항과 입금날짜, 후원금액 등을 알려주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돼 나영이를 지원할 수 있다.

`나영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11일 경기도 안산에서 조모(57)씨가 등교 중이던 여자 어린이를 인근 교회 화장실로 끌고 가 목 졸라 기절시키고서 성폭행해 성기와 항문 등의 기능을 영구 상실케 한 참혹한 사건이다.

안산시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나영이의 어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매월 기초생계급여 48만여원과 장애아동부양 수당 1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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