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부품만을 사용해 만든 제 1호 국산 전기자전거가 국내 중소기업에 의해 상용화됐다.

바이칸(대표 최윤호)은 1여년의 연구과정과 6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독도89(Dokdo89)로 명명된 전기자전거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전거의 핵심부품은 모두 국내업체에서 생산되는 부품을 사용했다.

바이칸은 자전거 출시 후 북미 및 유럽에서 수출주문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산 자전거에 비해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최윤호 대표는 "중국산 대비 한국만의 우수한 디자인과 깔끔한 도장처리로 연간 3만대, 수출금액으로는 1800만달러의 수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90만원대로 동일한 사양의 중국산 전기자전거 보다 40%가 저렴하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1회 4시간 충전으로 60㎞의 주행이 가능하고 무게는 19kg이다. 최 대표는 10월부터 양산을 시작하며 생활자전거 2종, 전기자전거 4종, 공공자전거등 월 3000대를 우선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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