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홈쇼핑株 동반 급등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12%) 오른 512.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5.23포인트(1.02%) 오른 516.84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 물량이 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1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5.53% 오른 것을 비롯해 오락ㆍ문화(2.38%), 운송장비ㆍ부품(1.65%), 통신서비스(1.35%), 음식료ㆍ담배(1.30%) 등이 오르고 화학(-1.78%), 유통(-1.54%), 섬유ㆍ의류(-1.53%), 제약(-1.4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CJ오쇼핑(9.23%)과 GS홈쇼핑(6.01%)이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급등한 것을 포함해 태광(5.88%), 성광벤드(4.25%), 주성엔지니어링(3.4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동서(-1.45%), 셀트리온(-1.29%), 태웅(-0.97%)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요 인터넷주는 네오위즈가 8.98% 급등하고 인터파크(3.54%), 다음(0.73%) 등이 상승하는 등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저작권법 시행 및 신규 사업 모델의 등장으로 음원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KT뮤직이 8.11% 급등세를 보이고, 엠넷미디어(4.71%), 로엔(0.98%) 등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카엘(3.45%)은 췌장암 치료제의 임상실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날 상장한 케이엔더블유는 장 초반 급등했지만, 이내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40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9개를 비롯해 504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6억5천585만주, 거래대금은 1조7천16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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