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탐나는도다`는 5.6%로 종영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가 27일 시청률 22.6%로 막을 내렸다. 28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3일 시청률 20%로 출발한 `천추태후`는 27일 전국 22.6%, 서울 2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78회 여정을 마쳤다.

태조 왕건의 손녀이자 고려 5대 왕 경종의 왕후인 천추태후(채시라 분)가 강감찬, 서희 장군과 함께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거란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 `천추태후`는 우리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여걸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사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

`천추태후`는 마지막회에서 고려가 거란과의 3차 전쟁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평화 시대를 맞이하고, 이제는 노인이 된 천추태후가 현종에게 "이제는 칼을 든 자보다도 호미를 든 사람이 더 필요한 시대인 듯합니다. 내 시대는 그리 갔으니, 황제는 마지막까지 잘 가꾸어 풍요를 거두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또 MBC TV 주말극 `탐나는도다`는 이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16부로 끝났다.

`탐나는도다`는 17세기 조선 탐라도 바닷가에 한 영국 청년이 폭풍을 만나 떠밀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사극으로, 시청자들이 조기 종영 반대 운동까지 벌였지만 시청률 저조로 인해 애초 기획된 20부를 다 채우지 못하고 16부로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한자릿대 시청률로 출발한 MBC TV 주말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은 이 날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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