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짧은 사흘에 불과하지만, 국내ㆍ외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스포츠가 그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간 준플레이오프가 18년 만에 처음으로 추석 연휴기간 열리게 돼 `스포츠와 함께 하는 한가위`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 두산 VS 롯데, 14년만의 `경부선 시리즈`..사직이 뜨겁다 올해 역대 최다인 592만5천285명의 관중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흥행이 `파란불`이다.
18년만에 추석 연휴 기간에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게 돼 야구팬들은 부담없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리그 3위 두산과 4위 롯데 두 팀은 1995년 한국시리즈(당시 두산은 OB) 이후 14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처음 만나게 돼 `경부선 시리즈`의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두산과 롯데는 올 시즌 8개 구단 중 관중 100만명을 돌파한 `유이한` 팀이라는 점에서 포스트시즌의 분위기를 이끌어 갈 최고 흥행카드인 셈이다.
양 팀간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은 29~30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3차전과 4차전은 장소를 옮겨 내달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각각 오후 1시30분과 2시에 펼쳐진다. 두산은 원년부터 2008년까지 포스트시즌 90경기(45승44패1무)를 치른 경험이 장점이지만, 롯데는 시즌 막판 절체절명의 4위 싸움에서 4연승을 한 기세가 무섭다.
올 시즌 10승 투수 셋을 배출할 정도로 선발진이 강한 것이 롯데 투수력의 강점이라면, 두산은 고창성-임태훈-이재우-이용찬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진이 무기다.
여기에다 1999년부터 10년간 두산에서 뛰다 지난 겨울 롯데로 옮겨와 올시즌 타격왕 다툼을 벌이며 롯데에 안착한 `FA 우등생` 홍성흔이 친정팀을 맞아 불방망이를 휘두를지도 주목된다.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팀내 최고타자를 향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27)의 무한 질주가 계속된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33)과 이혜천(30)은 추석 연휴에도 등판을 기다린다. 시즌 막판 1군에 복귀한 이병규(35.주니치 드래곤스)도 방망이를 곧추세운다.
◇ 프로축구 서울-전북-포항 "선두 내놔" 치열한 다툼막판으로 치닫는 프로축구는 정규리그는 FC서울과 전북현대의 치열한 선두다툼이 팬들의 관심거리다. 서울에 승점 1점차로 밀려 2위를 달리는 전북은 2일 전남과 `호남선 더비`를 통해 선두 탈환에 재도전한다. 전북은 잠시 뜸했던 이동국의 득점포가 재가동되면서 최근 2연승으로 선두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그러나 전북의 상대인 전남은 최근 두 경기에서 울산(1-1무)과 비기고 성남(2-0)을 꺾는 등 상승세여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현재 4위를 달리는 전남은 6강 플레이오프 안정권 확보를 위해 승리가 절실한 만큼,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전북보다는 마음이 편하다. 4일 맞붙는 상대가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진 제주유나이티드인데다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득점력을 앞세워 선두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내심 2위 확보를 노리는 3위 포항 스틸러스는 6위 인천유나이티드와 4일 맞붙는 다. 플레이오프자격이 주어지는 6강에 턱걸이를 하고 있는 인천으로서는 난적을 만난 셈이다. ◇ 축구 해외파 `피말리는 주전경쟁`..이근호는 5경기 연속골 도전영국과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해외파들은 시즌 초반 피말리는 주전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하며 주전경쟁에 먹구름을 드리운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연휴 기간 출장할 수 있을 지 관심사다.
맨유는 연휴 하루 전인 1일(한국시간) 새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 볼프스부르크(독일)와 경기를 앞두고 있고, 4일 새벽에는 홈인 올드트래퍼드에서 선덜랜드와 정규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 진출 5경기만에 데뷔골을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은 3일 밤 홈인 리복스타디움에서 `붙박이 주전`을 향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26일 밤 버밍엄전에서 `놀라운 기술`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만들어낸 이청용은 게리 맥슨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어 출장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청용이 이 경기에서 득점 또는 도움을 기록한다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된다.
프랑스 무대에서 뛰는 박주영은 5일 새벽 마르세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주영은 20일 니스전에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두 경기에서 주춤하고 있어, 이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일본 J-리그에서는 `이와타의 구세주` 이근호(24)가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17경기에서 11골을 뽑아내, 경기당 0.65골의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준 이근호는 시즌 12골과 J-리그 신인왕에 도전한다.
◇ 골프 최나연 LPGA 시즌 2승 도전연휴 기간 미국 뉴욕에서는 PGA 터닝스톤 리조트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사실상 정규리그가 끝나고 시작되는 폴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주로 중하위권 선수들이 2010년 시즌 시드권 확보를 위한 랭킹 포인트를 쌓는 기회다.
최근 주춤했던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와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출전해 정상을 노크한다.
또 미국 앨라배마에서는 나비스타 LPGA 클래식이 열린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 블랙호크 골프장(파72.6천21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VS/파머시 LPGA 챌린지 2라운드 5개 홀을 돌고 나서 편도선염으로 경기를 포기하고 귀국한 신지애(21.미래에셋)는 이 경기에도 출전을 포기했다.
신지애와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 부문 경쟁을 하는 크리스티 커(미국)는 출전한 다. 지난 21일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감격의 LPGA 첫 우승을 따낸 최나연(22.SK텔레콤)은 2승에 도전한다.
◇ `백두ㆍ한라` 명칭 부활 추석장사대회..이태현 선전 여부 주목역시 씨름은 추석이나 설 같은 고유 명절에 열려야 제맛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내달 1~4일 나흘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추석장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 특징은 그동안 상표권 문제로 2007년 이후 사용하지 못했던 백두, 한 라,금강, 태백이라는 명칭이 각 체급별 경기에 다시 사용된 것. 과거 이 명칭에 익숙한 씨름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 초 2년여 만에 씨름판에 복귀한 뒤 세 번째 무대에 나서는 이태현(33.구미시체육회)이 어떤 성적을 올릴지도 관심을 끈다. 이태현은 복귀전인 올 초 2009 설날장사씨름대회와 4월 용인체급별장사씨름대회에서 모두 8강에서 쓴잔을 마셨다.
이달 초 체급과 일반, 학생 구분없이 참가하는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통일장사부(무제한급)에서 우승한 윤정수(수원시청)와 지난 7월 제2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장사급에서 정상에 오른 정원용(기장군청)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수원시청 소속 이용호-이승호 형제 씨름선수가 금강급(90㎏ 이하)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거리다.
특히 올해에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간 준플레이오프가 18년 만에 처음으로 추석 연휴기간 열리게 돼 `스포츠와 함께 하는 한가위`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 두산 VS 롯데, 14년만의 `경부선 시리즈`..사직이 뜨겁다 올해 역대 최다인 592만5천285명의 관중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흥행이 `파란불`이다.
18년만에 추석 연휴 기간에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게 돼 야구팬들은 부담없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두산과 롯데는 올 시즌 8개 구단 중 관중 100만명을 돌파한 `유이한` 팀이라는 점에서 포스트시즌의 분위기를 이끌어 갈 최고 흥행카드인 셈이다.
양 팀간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은 29~30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3차전과 4차전은 장소를 옮겨 내달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각각 오후 1시30분과 2시에 펼쳐진다. 두산은 원년부터 2008년까지 포스트시즌 90경기(45승44패1무)를 치른 경험이 장점이지만, 롯데는 시즌 막판 절체절명의 4위 싸움에서 4연승을 한 기세가 무섭다.
올 시즌 10승 투수 셋을 배출할 정도로 선발진이 강한 것이 롯데 투수력의 강점이라면, 두산은 고창성-임태훈-이재우-이용찬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진이 무기다.
여기에다 1999년부터 10년간 두산에서 뛰다 지난 겨울 롯데로 옮겨와 올시즌 타격왕 다툼을 벌이며 롯데에 안착한 `FA 우등생` 홍성흔이 친정팀을 맞아 불방망이를 휘두를지도 주목된다.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팀내 최고타자를 향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27)의 무한 질주가 계속된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33)과 이혜천(30)은 추석 연휴에도 등판을 기다린다. 시즌 막판 1군에 복귀한 이병규(35.주니치 드래곤스)도 방망이를 곧추세운다.
◇ 프로축구 서울-전북-포항 "선두 내놔" 치열한 다툼막판으로 치닫는 프로축구는 정규리그는 FC서울과 전북현대의 치열한 선두다툼이 팬들의 관심거리다. 서울에 승점 1점차로 밀려 2위를 달리는 전북은 2일 전남과 `호남선 더비`를 통해 선두 탈환에 재도전한다. 전북은 잠시 뜸했던 이동국의 득점포가 재가동되면서 최근 2연승으로 선두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그러나 전북의 상대인 전남은 최근 두 경기에서 울산(1-1무)과 비기고 성남(2-0)을 꺾는 등 상승세여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현재 4위를 달리는 전남은 6강 플레이오프 안정권 확보를 위해 승리가 절실한 만큼,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전북보다는 마음이 편하다. 4일 맞붙는 상대가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진 제주유나이티드인데다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득점력을 앞세워 선두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내심 2위 확보를 노리는 3위 포항 스틸러스는 6위 인천유나이티드와 4일 맞붙는 다. 플레이오프자격이 주어지는 6강에 턱걸이를 하고 있는 인천으로서는 난적을 만난 셈이다. ◇ 축구 해외파 `피말리는 주전경쟁`..이근호는 5경기 연속골 도전영국과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해외파들은 시즌 초반 피말리는 주전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하며 주전경쟁에 먹구름을 드리운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연휴 기간 출장할 수 있을 지 관심사다.
맨유는 연휴 하루 전인 1일(한국시간) 새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 볼프스부르크(독일)와 경기를 앞두고 있고, 4일 새벽에는 홈인 올드트래퍼드에서 선덜랜드와 정규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 진출 5경기만에 데뷔골을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은 3일 밤 홈인 리복스타디움에서 `붙박이 주전`을 향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26일 밤 버밍엄전에서 `놀라운 기술`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만들어낸 이청용은 게리 맥슨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어 출장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청용이 이 경기에서 득점 또는 도움을 기록한다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된다.
프랑스 무대에서 뛰는 박주영은 5일 새벽 마르세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주영은 20일 니스전에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두 경기에서 주춤하고 있어, 이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일본 J-리그에서는 `이와타의 구세주` 이근호(24)가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17경기에서 11골을 뽑아내, 경기당 0.65골의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준 이근호는 시즌 12골과 J-리그 신인왕에 도전한다.
◇ 골프 최나연 LPGA 시즌 2승 도전연휴 기간 미국 뉴욕에서는 PGA 터닝스톤 리조트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사실상 정규리그가 끝나고 시작되는 폴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주로 중하위권 선수들이 2010년 시즌 시드권 확보를 위한 랭킹 포인트를 쌓는 기회다.
최근 주춤했던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와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출전해 정상을 노크한다.
또 미국 앨라배마에서는 나비스타 LPGA 클래식이 열린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 블랙호크 골프장(파72.6천21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VS/파머시 LPGA 챌린지 2라운드 5개 홀을 돌고 나서 편도선염으로 경기를 포기하고 귀국한 신지애(21.미래에셋)는 이 경기에도 출전을 포기했다.
신지애와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 부문 경쟁을 하는 크리스티 커(미국)는 출전한 다. 지난 21일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감격의 LPGA 첫 우승을 따낸 최나연(22.SK텔레콤)은 2승에 도전한다.
◇ `백두ㆍ한라` 명칭 부활 추석장사대회..이태현 선전 여부 주목역시 씨름은 추석이나 설 같은 고유 명절에 열려야 제맛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내달 1~4일 나흘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추석장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 특징은 그동안 상표권 문제로 2007년 이후 사용하지 못했던 백두, 한 라,금강, 태백이라는 명칭이 각 체급별 경기에 다시 사용된 것. 과거 이 명칭에 익숙한 씨름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 초 2년여 만에 씨름판에 복귀한 뒤 세 번째 무대에 나서는 이태현(33.구미시체육회)이 어떤 성적을 올릴지도 관심을 끈다. 이태현은 복귀전인 올 초 2009 설날장사씨름대회와 4월 용인체급별장사씨름대회에서 모두 8강에서 쓴잔을 마셨다.
이달 초 체급과 일반, 학생 구분없이 참가하는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통일장사부(무제한급)에서 우승한 윤정수(수원시청)와 지난 7월 제2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장사급에서 정상에 오른 정원용(기장군청)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수원시청 소속 이용호-이승호 형제 씨름선수가 금강급(90㎏ 이하)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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