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UNIST, 총장 조무제) 박수문 교수가 세계적인 전기화학분야 학술지인 JES(Journal of the Electrochemical Society)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논문 투고자 25인'과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100'에 각각 선정됐다.

미국 전기화학회는 JES 자매 소식지인 '인터페이스(Interface)'를 통해 JES 저널 창설 이래 지금까지 게재된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논문(약 55만개)을 대상으로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저자 25인과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100편의 랭킹을 발표했다.

박수문 교수는 학회지 창설이래 가장 많은 논문을 투고한 저자 톱 25인 중 14번째에 뽑혔다. JES 저널에 게재된 박 교수의 논문은 총 107편으로 아시아인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박 교수는 JES 저널에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톱 100 중 56번째로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전도성 고분자에 관한 전기화학 2'(Electrochemistry of Conductive Polymers 2)로, 박 교수는 지난 1988년 교신저자로 참여해 논문을 발표했다.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톱 100 중 한국인으로는 박 교수 외에 서울대 오승모 교수의 논문이 75위로 뽑혔다. 박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학사)와 텍사스 오스틴대 화학과(박사)를 거쳐 뉴 멕시코대와 포스텍에서 화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현재 울산과기대 에너지 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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