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상 5년넘게 전시…과학관수 선진국 대비 20%
`짓고 보자` 무분별 건립…테마과학관 35% 천문 몰려
우리나라의 과학관 수가 선진국 대비 20% 수준에 불과한데다, 전시품 상당수도 연속전시기간 5년 이상으로 `골동품 수준`이어서 개선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관 육성 2차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과학관 수는 2003년 45개에서 작년말 기준 72개로 27개 늘어났다.
작년 11월 과천과학관, 2005년 4월 진주남부산림과학관 개관으로 국립과학관은 6개에서 8개로 2개 늘었고, 공립과학관은 26개에서 43개로 17개 증가했다.
하지만 과학관 수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과학관 수와 과학관 1개당 인구를 국별로 정리해 보면 ▲한국 72개, 68만명 ▲미국 1천950개, 14만명 ▲영국 485개, 12만명 ▲독일 617개, 13만명 ▲프랑스 628개, 10만명 ▲일본 794개, 16만명 ▲호주 72개, 33만명 등이다.
이로 볼 때 우리나라 과학관 수는 과학관 1개당 인구 수를 기준으로 할 때 선진국의 2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별로 건립에만 치중, 국가 전체적으로 계획을 갖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과학관 확충 및 전시환경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적인 예로 정부가 건립ㆍ지원 중인 지방테마과학관 31개 중 11개인 35%가 `천문` 분야에만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과학관의 시설 및 전시품 노후화로 관람객 수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90년 10월 개관한 국립중앙관의 경우 연속전시기간 5년 이상된 전시품이 전체의 54%(총 1천702점)를 차지, `전시품의 골동품화`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의 관람객은 2003년 81만8천명에서 98만9천명으로 답보 상태다.
교과부 관계자는 "과천과학관 개관으로 첨단 전시품이 대폭 확충됐으나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품ㆍ교육기자재 등의 교체 및 보수는 취약하다"며 "과학기술의 변화에따라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매년 20% 이상, 최소 5년에 1회씩 전시품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학관 인력 중 `연구관, 연구사`란 직책을 가진 전시연구 전문인력 비율은 중앙과학관 22.5%, 과천과학관 27.3% 등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전시 위주의 과학관 운영으로 일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현장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노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선진국의 경우 교육자료 연구ㆍ개발, 학교방문, 재택학습자 및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등 고객 지향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과부는 오는 2013년까지 과학관 1개당 인구를 48만명 선으로 낮춘다는 계획이 다. 이렇게 되면 국내 과학관은 100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대규모 국립 종합과학관추가 건립을 가급적 지양하고, 테마별 중소규모의 과학관을 확충해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짓고 보자` 무분별 건립…테마과학관 35% 천문 몰려
우리나라의 과학관 수가 선진국 대비 20% 수준에 불과한데다, 전시품 상당수도 연속전시기간 5년 이상으로 `골동품 수준`이어서 개선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관 육성 2차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과학관 수는 2003년 45개에서 작년말 기준 72개로 27개 늘어났다.
작년 11월 과천과학관, 2005년 4월 진주남부산림과학관 개관으로 국립과학관은 6개에서 8개로 2개 늘었고, 공립과학관은 26개에서 43개로 17개 증가했다.
하지만 과학관 수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과학관 수와 과학관 1개당 인구를 국별로 정리해 보면 ▲한국 72개, 68만명 ▲미국 1천950개, 14만명 ▲영국 485개, 12만명 ▲독일 617개, 13만명 ▲프랑스 628개, 10만명 ▲일본 794개, 16만명 ▲호주 72개, 33만명 등이다.
이로 볼 때 우리나라 과학관 수는 과학관 1개당 인구 수를 기준으로 할 때 선진국의 2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별로 건립에만 치중, 국가 전체적으로 계획을 갖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과학관 확충 및 전시환경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적인 예로 정부가 건립ㆍ지원 중인 지방테마과학관 31개 중 11개인 35%가 `천문` 분야에만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과학관의 시설 및 전시품 노후화로 관람객 수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90년 10월 개관한 국립중앙관의 경우 연속전시기간 5년 이상된 전시품이 전체의 54%(총 1천702점)를 차지, `전시품의 골동품화`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의 관람객은 2003년 81만8천명에서 98만9천명으로 답보 상태다.
교과부 관계자는 "과천과학관 개관으로 첨단 전시품이 대폭 확충됐으나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품ㆍ교육기자재 등의 교체 및 보수는 취약하다"며 "과학기술의 변화에따라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매년 20% 이상, 최소 5년에 1회씩 전시품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학관 인력 중 `연구관, 연구사`란 직책을 가진 전시연구 전문인력 비율은 중앙과학관 22.5%, 과천과학관 27.3% 등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전시 위주의 과학관 운영으로 일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현장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노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선진국의 경우 교육자료 연구ㆍ개발, 학교방문, 재택학습자 및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등 고객 지향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과부는 오는 2013년까지 과학관 1개당 인구를 48만명 선으로 낮춘다는 계획이 다. 이렇게 되면 국내 과학관은 100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대규모 국립 종합과학관추가 건립을 가급적 지양하고, 테마별 중소규모의 과학관을 확충해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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