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
산업혁명은 18세기 중엽부터 19세기까지 영국에서 시작된 기술의 혁신과 이로 인해 일어난 사회, 경제 등의 큰 변혁을 일컫는다. 산업혁명은 후에 전세계로 확산되어 세계를 크게 바꾸어 놓게 된다.
산업혁명의 배경으로 축적된 자본, 저렴한 노동력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언급되고 있으나, 기술적 측면에서 산업의 혁명적 발전을 가져온 핵심은 '증기기관'이었다. 증기기관이 방직기계에 적용되면서 당시 영국의 대표적 공업품인 면직물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대량생산된 제품들은 역시 증기기관이 적용된 증기기관차와 기선에 실려 전세계로 수출되었다.
1838년 영국의 철도길이는 800㎞를 넘어섰고 10년 후에는 8000㎞로 10배나 증가하였다. 또 유럽대륙과 미대륙에서도 철도가 급격히 보급되어 자동차와 비행기가 출현하기까지 증기기관 철도와 기선은 19세기 교통혁명의 주역이 되었다. '증기'와 기존산업의 융합으로 혁명이 일어났고, 영국은 그 전세계적 혁명의 중심에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
IT는 21세기의 '증기기관'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정보통신산업은 출발자체가 'IT+군(軍)'이라는 융합의 산물이었다. 최초의 컴퓨터인 '애니악(ANIAC)'의 개발 목적은 정확한 탄도계산이었으며, 인터넷도 동서냉전이 한창이던 때 미국 국방부 고등계획국이 핵전쟁 등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연구하다가 탄생한 아르파넷(ARPANET)이 효시다.
IT산업과 전통산업의 개별적인 단선적 혁신으로는 지속적 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뚜렷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 자동차, 건설 등의 주력산업에서의 IT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주력산업의 생산성 제고 수단으로 IT 융합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래서 IT 융합산업이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가경제 재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고, 결국 지난 2일 미래기획위원회에서 발표한 'IT 코리아 5대 미래전략'의 5대 핵심전략 중 'IT 융합'이 첫 번째로 언급되고 있다. KOTRA가 내달 주최하는 'IT융합 전시회'는 그런 의미에서 IT코리아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IT 융합산업은 IT산업 자체의 지속적 성장과 전통산업의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 환경ㆍ에너지ㆍ안전ㆍ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서, 대규모 장비 및 시설, 인력이 요구되는 기반투자형 산업이지만, 향후 성장성이 크기 때문에 원천기술 확보 시 막대한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하다.
세계 IT 융합산업 시장은 2008년에 1102조원에서, 2018년에는 2519조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큰 시장이다. 그중 우리나라 생산액은 2008년 약 135조원 규모로 세계시장의 약 12%를 점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2018년에는 점유율이 약 30%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자동차ㆍ조선ㆍ건설ㆍ섬유ㆍ국방ㆍ항공ㆍ의료ㆍ교육 등 우리나라 IT 융합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1265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그 규모는 10년 후 약 5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이 약 4500억 달러, IT 수출이 약 1300억 달러 정도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IT 융합산업이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비중을 쉽게 알 수 있다. 주요 선진국들도 발전초기 단계에 있는 융합분야의 성장 가능성 및 파급효과를 인식하고 IT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언급처럼 'IT는 미래 한국의 힘'이며, 이 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단초는 오랜 개념인 '융합'에 있다. IT 융합은 우리의 미래인 것이다.
산업혁명은 18세기 중엽부터 19세기까지 영국에서 시작된 기술의 혁신과 이로 인해 일어난 사회, 경제 등의 큰 변혁을 일컫는다. 산업혁명은 후에 전세계로 확산되어 세계를 크게 바꾸어 놓게 된다.
산업혁명의 배경으로 축적된 자본, 저렴한 노동력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언급되고 있으나, 기술적 측면에서 산업의 혁명적 발전을 가져온 핵심은 '증기기관'이었다. 증기기관이 방직기계에 적용되면서 당시 영국의 대표적 공업품인 면직물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대량생산된 제품들은 역시 증기기관이 적용된 증기기관차와 기선에 실려 전세계로 수출되었다.
1838년 영국의 철도길이는 800㎞를 넘어섰고 10년 후에는 8000㎞로 10배나 증가하였다. 또 유럽대륙과 미대륙에서도 철도가 급격히 보급되어 자동차와 비행기가 출현하기까지 증기기관 철도와 기선은 19세기 교통혁명의 주역이 되었다. '증기'와 기존산업의 융합으로 혁명이 일어났고, 영국은 그 전세계적 혁명의 중심에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
IT는 21세기의 '증기기관'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정보통신산업은 출발자체가 'IT+군(軍)'이라는 융합의 산물이었다. 최초의 컴퓨터인 '애니악(ANIAC)'의 개발 목적은 정확한 탄도계산이었으며, 인터넷도 동서냉전이 한창이던 때 미국 국방부 고등계획국이 핵전쟁 등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연구하다가 탄생한 아르파넷(ARPANET)이 효시다.
IT산업과 전통산업의 개별적인 단선적 혁신으로는 지속적 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뚜렷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 자동차, 건설 등의 주력산업에서의 IT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주력산업의 생산성 제고 수단으로 IT 융합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래서 IT 융합산업이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가경제 재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고, 결국 지난 2일 미래기획위원회에서 발표한 'IT 코리아 5대 미래전략'의 5대 핵심전략 중 'IT 융합'이 첫 번째로 언급되고 있다. KOTRA가 내달 주최하는 'IT융합 전시회'는 그런 의미에서 IT코리아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IT 융합산업은 IT산업 자체의 지속적 성장과 전통산업의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 환경ㆍ에너지ㆍ안전ㆍ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서, 대규모 장비 및 시설, 인력이 요구되는 기반투자형 산업이지만, 향후 성장성이 크기 때문에 원천기술 확보 시 막대한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하다.
세계 IT 융합산업 시장은 2008년에 1102조원에서, 2018년에는 2519조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큰 시장이다. 그중 우리나라 생산액은 2008년 약 135조원 규모로 세계시장의 약 12%를 점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2018년에는 점유율이 약 30%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자동차ㆍ조선ㆍ건설ㆍ섬유ㆍ국방ㆍ항공ㆍ의료ㆍ교육 등 우리나라 IT 융합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1265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그 규모는 10년 후 약 5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이 약 4500억 달러, IT 수출이 약 1300억 달러 정도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IT 융합산업이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비중을 쉽게 알 수 있다. 주요 선진국들도 발전초기 단계에 있는 융합분야의 성장 가능성 및 파급효과를 인식하고 IT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언급처럼 'IT는 미래 한국의 힘'이며, 이 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단초는 오랜 개념인 '융합'에 있다. IT 융합은 우리의 미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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