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KORDI)은 미국 내 거점 연구실인 'KORDI 랩'을 설치하기 위해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 해양대기청(NOAA)과 협력의향서(LOI)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ORDI 랩은 해양연이 해외 선진연구기관과 공동연구, 우수 연구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해온 현지 연구실로, 미 워싱턴 NOAA 본부 내에 올해 중 설치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식명칭은 'NOAA-KORDI 랩'이다.

NOAA는 세계 해양관련 기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곳 중 하나로, 지구환경변화 연구, 연근해 및 해양자원 보호ㆍ활용 연구를 담당하는 연방정부 기관이다. 일본, 프랑스 등이 이곳에 거점 연구실을 설치하고 있다.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장을 포함한 해양연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KORDI 랩 설립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한 데 이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연은 오는 11월까지 원내 과학자 1명을 선발ㆍ파견해 사무실을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사진설명 :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장(오른쪽)과 미 해양대기청 리처드 스핀라드 부청장이 협력의향서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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