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전역 서비스… 도난방지 기능 등 컨버전스 사업영역 확대
SK텔레콤이 오는 12월 중국 현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의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이동통신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이종산업간, 융복합 산업분야로 컨버전스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17일 SK텔레콤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SK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의 모바일 텔레매틱스(MIV) 상용서비스를 12월부터 중국 전역에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인이 이용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의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정식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K텔레콤 측은 강조했다.
SK텔레콤의 중국 MIV 사업은 SK텔레콤차이나가 지난 2007년 139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이아이(E-eye)까오신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진행된다. MIV 상용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은 이미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4대 거점지역에 12개의 자회사를 가동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200여개 대리점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SK텔레콤차이나 자회사인 이아이까오신 펑양밍 대표는 "SK텔레콤의 MIV서비스는 SKT의 첨단 모바일 R&D 기술역량을 중국 마케팅 채널에 접속한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 내에서는 자동차 도난사례가 큰 문제인데, 한국의 MIV 기능과 결합함으로써 B2C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에서 본격 상용화될 MIV서비스는 휴대폰과 자동차를 연동한 서비스로 △자동차의 도난, 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한 도난방지 기능 △버스ㆍ택시ㆍ물류 대상의 위치 및 관제 △중장비, 공안 차량 등에 대한 특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길안내, 위치정보 등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에 휴대전화를 통해 자동차 원격진단 및 제어는 물론 각종 모바일 연동형 동영상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중국 시장을 특화해 발굴한 서비스가 차량 도난방지 기능이다. 중국은 매년 자동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자동차 도난율도 매년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6년말 자동차 도난 대수는 63만대 규모로, 우리나라와 비교해 90배 이상이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중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 자동차 파손시 또는 도난시 운전자의 휴대폰으로 도난정보를 실시간 전송해 주고, 3G(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도난상황을 전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올 12월경에 도요타, 혼다 등 주력 자동차업체의 2개 자동차 모델에 MIV 서비스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현대, 폭스바겐 등 자동차 업체와 제휴 10∼12개 자동차 모델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년도에 2500만달러 매출액을 기록하고, 2015년에는 1억2800만달러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국 내에서는 완성 자동차 출시 이후 시장을 겨냥한 애프터 마켓에 나서고, 국내에서는 2012년 이후부터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과 제휴를 통해 비포마켓 시장에도 진출해 모바일 텔레매틱스 사업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 MD개발본부 김후종 상무는 "SK텔레콤의 MIV 서비스는 ICT와 타 산업의 대표적인 컨버전스 사례"라면서 "중국 전시회에 선보인 e-페이퍼, 음성인식 등 원천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중국)=최경섭기자 kschoi@
◆사진설명 : SK텔레콤이 PT/와이어리스차이나 전시회에서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이 오는 12월 중국 현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의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이동통신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이종산업간, 융복합 산업분야로 컨버전스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17일 SK텔레콤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SK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의 모바일 텔레매틱스(MIV) 상용서비스를 12월부터 중국 전역에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인이 이용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의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정식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K텔레콤 측은 강조했다.
SK텔레콤의 중국 MIV 사업은 SK텔레콤차이나가 지난 2007년 139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이아이(E-eye)까오신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진행된다. MIV 상용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은 이미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4대 거점지역에 12개의 자회사를 가동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200여개 대리점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SK텔레콤차이나 자회사인 이아이까오신 펑양밍 대표는 "SK텔레콤의 MIV서비스는 SKT의 첨단 모바일 R&D 기술역량을 중국 마케팅 채널에 접속한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 내에서는 자동차 도난사례가 큰 문제인데, 한국의 MIV 기능과 결합함으로써 B2C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에서 본격 상용화될 MIV서비스는 휴대폰과 자동차를 연동한 서비스로 △자동차의 도난, 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한 도난방지 기능 △버스ㆍ택시ㆍ물류 대상의 위치 및 관제 △중장비, 공안 차량 등에 대한 특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길안내, 위치정보 등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에 휴대전화를 통해 자동차 원격진단 및 제어는 물론 각종 모바일 연동형 동영상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중국 시장을 특화해 발굴한 서비스가 차량 도난방지 기능이다. 중국은 매년 자동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자동차 도난율도 매년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6년말 자동차 도난 대수는 63만대 규모로, 우리나라와 비교해 90배 이상이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중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 자동차 파손시 또는 도난시 운전자의 휴대폰으로 도난정보를 실시간 전송해 주고, 3G(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도난상황을 전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올 12월경에 도요타, 혼다 등 주력 자동차업체의 2개 자동차 모델에 MIV 서비스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현대, 폭스바겐 등 자동차 업체와 제휴 10∼12개 자동차 모델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년도에 2500만달러 매출액을 기록하고, 2015년에는 1억2800만달러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국 내에서는 완성 자동차 출시 이후 시장을 겨냥한 애프터 마켓에 나서고, 국내에서는 2012년 이후부터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과 제휴를 통해 비포마켓 시장에도 진출해 모바일 텔레매틱스 사업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 MD개발본부 김후종 상무는 "SK텔레콤의 MIV 서비스는 ICT와 타 산업의 대표적인 컨버전스 사례"라면서 "중국 전시회에 선보인 e-페이퍼, 음성인식 등 원천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중국)=최경섭기자 kschoi@
◆사진설명 : SK텔레콤이 PT/와이어리스차이나 전시회에서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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