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아동의 유전자가 보관된 정부의 데이터베이스(DB) 덕에 한 어머니가 15년 전 잃어버린 딸을 극적으로 되찾았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배모(54.여)씨가 작년 11월 실종 신고한 딸 최모(28. 실종 당시 13세)씨를 유전자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B 확인을 거쳐 찾아내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신지체 장애인 최씨는 어머니 배씨와 함께 1994년 1월 서울 중구 신당동 큰아버지 집에 갔다가 갑자기 길을 잃었다. 배씨는 당시 친척이 파출소에 신고한 것으로 착각해 딸의 소식만 기다리다 10여년이 지난 작년 미련을 못 버리고 `큰 기대는 하지 말자`며 직접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은 배씨의 구강세포 시료를 실종 아동의 유전자 정보 DB를 가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냈고 경기 용인정신병원의 무연고 환자였던 최씨가 배씨의 친자임을 확인했다. 현행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호자 없이 발견되는 14세 미만 아동이나 전 연령대의 정신지체인은 후일 가족이 찾을 경우를 대비해 국과수 DB에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씨는 2007년 12월 발견될 당시 이미 성인이었지만 정신지체였기 때문에 DB에 관련 자료를 보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잃어버린 혈육을 찾을 가능성이 작지 않은 만큼 실종 가족이 있다면 꼭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배모(54.여)씨가 작년 11월 실종 신고한 딸 최모(28. 실종 당시 13세)씨를 유전자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B 확인을 거쳐 찾아내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신지체 장애인 최씨는 어머니 배씨와 함께 1994년 1월 서울 중구 신당동 큰아버지 집에 갔다가 갑자기 길을 잃었다. 배씨는 당시 친척이 파출소에 신고한 것으로 착각해 딸의 소식만 기다리다 10여년이 지난 작년 미련을 못 버리고 `큰 기대는 하지 말자`며 직접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은 배씨의 구강세포 시료를 실종 아동의 유전자 정보 DB를 가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냈고 경기 용인정신병원의 무연고 환자였던 최씨가 배씨의 친자임을 확인했다. 현행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호자 없이 발견되는 14세 미만 아동이나 전 연령대의 정신지체인은 후일 가족이 찾을 경우를 대비해 국과수 DB에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씨는 2007년 12월 발견될 당시 이미 성인이었지만 정신지체였기 때문에 DB에 관련 자료를 보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잃어버린 혈육을 찾을 가능성이 작지 않은 만큼 실종 가족이 있다면 꼭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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