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챔피언십' 시선끌기 성공… 승부처 다양해져 흥미진진
2개의 종목으로 늘어난 프로리그가 9월 휴식기를 맞아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5일과 6일부터 9월 한달 동안 주말마다 '프로리그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를 통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치르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프로리그 챔피언십은 그동안 머리 속으로만 그려졌던 새로운 모델을 시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2003년 스타크래프트 단체전이 탄생한 이후 팀리그와 프로리그가 통합되어 프로리그라는 단일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지만 스타크래프트만의 리그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협회는 국산 종목의 e스포츠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종목 육성을 통한 프로리그의 가로 확장을 꾀하는 차원에서 2009년 초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를 제2의 종목으로 선택, 프로리그를 개최했다.
2009년 5개 프로게임단과 3개 세미 프로팀으로 구성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탄생하면서 사상 최초의 국산 종목을 매개로 프로리그가 열렸고 8월 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결승전을 치르면서 성공적으로 첫 대회를 치렀다.
비시즌 기간인 9월에 열리는 프로리그 챔피언십은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가 세트별로 뒤섞인 새로운 모델이다. 지금까지 e스포츠 전문가들 사이에서 앞으로 프로리그가 진정한 프로리그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프로게임단에서 여러 종목의 선수를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목으로 팀 단위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한 자리에서 여러 종목을 치르는 새로운 실험을 시도한 것이다.
일단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12개 스타크래프트 팀 가운데 6개 팀이 스페셜포스 팀을 육성하고 있어 이 팀들을 대상으로 프로리그 챔피언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미 많은 팬을 모으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경기 숫자는 줄이고 스페셜포스 종목의 세트 수를 세 세트로 잡으면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선수들도 새로운 방식에 대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과 6일 경기는 모두 3대2까지 진행되면서 접전을 펼쳤고 세 세트가 배정된 스페셜포스의 경우 매 세트마다 최종전까지 이어지면서 미세한 차이에 의해 승부가 갈렸다. 5일 승리한 KT 롤스터 선수단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만 할 때보다 다른 종목과 병행하니까 승부의 요소가 다양해지는 것 같아 흥미롭다. 정규 리그를 이렇게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2일에는 SK텔레콤 T1과 STX 소울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부산 광안리 결승전에서 스타크래프트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왕좌를 되찾았고 여세를 몰아 8월말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경남STX컵 결승전에서 STX 소울을 상대로 4대0으로 완승하며 최고의 팀임을 증명했다.
STX도 당시의 수모를 앙갚음하기 위해 최고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STX 소울은 SK텔레콤의 에이스 김택용을 상대로 저그 중견 조일장을 매치시키면서 스나이핑을 노린다. 조일장과 김택용의 상대 전적은 3대1로 조일장이 앞서면서 천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08~09 시즌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김택용에게 한 번 패한 뒤 조일장은 바투 스타리그 36강에서 김택용을 2대0으로 제압한 바 있고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도 승리하면서 김택용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이번 프로리그 챔피언십에서 또 하나의 흥미 요소는 STX 스페셜포스팀의 개편사항이다. 이번 1차 프로리그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STX는 차기 시즌을 위해 아마추어 클랜 소속으로 가장 적중률이 높은 저격수 김지훈과 공격성이 강한 돌격수 신동훈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협회 관계자는 "9월 스토브 리그 동안에 진행되는 이벤트성 대회이긴 하지만 앞으로 스페셜포스 팀을 꾸리는 프로게임단이 늘어난다면 정규 대회로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개의 종목으로 늘어난 프로리그가 9월 휴식기를 맞아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5일과 6일부터 9월 한달 동안 주말마다 '프로리그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를 통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치르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프로리그 챔피언십은 그동안 머리 속으로만 그려졌던 새로운 모델을 시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2003년 스타크래프트 단체전이 탄생한 이후 팀리그와 프로리그가 통합되어 프로리그라는 단일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지만 스타크래프트만의 리그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협회는 국산 종목의 e스포츠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종목 육성을 통한 프로리그의 가로 확장을 꾀하는 차원에서 2009년 초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를 제2의 종목으로 선택, 프로리그를 개최했다.
비시즌 기간인 9월에 열리는 프로리그 챔피언십은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가 세트별로 뒤섞인 새로운 모델이다. 지금까지 e스포츠 전문가들 사이에서 앞으로 프로리그가 진정한 프로리그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프로게임단에서 여러 종목의 선수를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목으로 팀 단위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한 자리에서 여러 종목을 치르는 새로운 실험을 시도한 것이다.
일단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12개 스타크래프트 팀 가운데 6개 팀이 스페셜포스 팀을 육성하고 있어 이 팀들을 대상으로 프로리그 챔피언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미 많은 팬을 모으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경기 숫자는 줄이고 스페셜포스 종목의 세트 수를 세 세트로 잡으면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선수들도 새로운 방식에 대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과 6일 경기는 모두 3대2까지 진행되면서 접전을 펼쳤고 세 세트가 배정된 스페셜포스의 경우 매 세트마다 최종전까지 이어지면서 미세한 차이에 의해 승부가 갈렸다. 5일 승리한 KT 롤스터 선수단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만 할 때보다 다른 종목과 병행하니까 승부의 요소가 다양해지는 것 같아 흥미롭다. 정규 리그를 이렇게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2일에는 SK텔레콤 T1과 STX 소울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부산 광안리 결승전에서 스타크래프트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왕좌를 되찾았고 여세를 몰아 8월말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경남STX컵 결승전에서 STX 소울을 상대로 4대0으로 완승하며 최고의 팀임을 증명했다.
STX도 당시의 수모를 앙갚음하기 위해 최고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STX 소울은 SK텔레콤의 에이스 김택용을 상대로 저그 중견 조일장을 매치시키면서 스나이핑을 노린다. 조일장과 김택용의 상대 전적은 3대1로 조일장이 앞서면서 천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08~09 시즌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김택용에게 한 번 패한 뒤 조일장은 바투 스타리그 36강에서 김택용을 2대0으로 제압한 바 있고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도 승리하면서 김택용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이번 프로리그 챔피언십에서 또 하나의 흥미 요소는 STX 스페셜포스팀의 개편사항이다. 이번 1차 프로리그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STX는 차기 시즌을 위해 아마추어 클랜 소속으로 가장 적중률이 높은 저격수 김지훈과 공격성이 강한 돌격수 신동훈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협회 관계자는 "9월 스토브 리그 동안에 진행되는 이벤트성 대회이긴 하지만 앞으로 스페셜포스 팀을 꾸리는 프로게임단이 늘어난다면 정규 대회로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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