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에 집중하게끔 행정잡무 등 없애려 노력"
■ 21세기 프론티어사업 과학기술에 미래있다
(3) '생명에서 얻는 과학기술' 바이오R&D
"연구자로서 제가 겪었던 애로사항을 사업단 소속 연구자들이 최대한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가장 중점을 뒀습니다. 잘 하는 연구자는 최대한 많이 지원하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행정업무, 잡일 등은 없게 해주려 애썼지요."
정혁 자생식물사업단 단장(사진)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꼼꼼함을 발휘해 사업단이 프론티어 사업단 전체 중 평가 최상위권에 오르도록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몸담으면서 인공씨감자 등 우량종자 양산기술 개발에 몸담아 왔지만, 지난 10년간은 연구에서 한발 물러서 다른 연구자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데만 집중해 왔다.
정 단장은 "연구자들은 연구비를 많이 받는 것보다 적정한 금액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 점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연구자들이 덕분에 10년간 마음 편하게 연구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고맙다고 얘기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물론 모든 연구자가 평등한 수혜를 입은 것은 아니다. 한번 과제를 선정하면 3년간은 믿고 맡겼고, 3년이 지나면 가차없는 평가를 통해 30%는 물갈이를 했다. 그러다 보니 과제평가 과정에서 인간적인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과제평가, 탈락 과정에서 선후배나 친구와 관계가 소원해진 적도 많았고, 사업단장을 맡지 않았으면 겪지 않았을 일들이 꽤 있었지요."
정부에서 단기적인 연구성과를 재촉하는 것도 사업단장으로서는 스트레스였다.
정 단장은 그러나 프론티어사업과 같은 장기 대형 연구개발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임자의 자질에 따라 성과가 엇갈릴 수 있지만 제대로 기획하고 관리만 하면 최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분야 전문가가 10년간 정밀하게 연구과정을 관리하다 보니 성실하지 않은 연구자는 견딜 수가 없지요. 연구자들이 국가 예산을 쓰는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도 프론티어사업이 가져온 큰 효과라고 봅니다."
■ 21세기 프론티어사업 과학기술에 미래있다
(3) '생명에서 얻는 과학기술' 바이오R&D
"연구자로서 제가 겪었던 애로사항을 사업단 소속 연구자들이 최대한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가장 중점을 뒀습니다. 잘 하는 연구자는 최대한 많이 지원하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행정업무, 잡일 등은 없게 해주려 애썼지요."
정혁 자생식물사업단 단장(사진)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꼼꼼함을 발휘해 사업단이 프론티어 사업단 전체 중 평가 최상위권에 오르도록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몸담으면서 인공씨감자 등 우량종자 양산기술 개발에 몸담아 왔지만, 지난 10년간은 연구에서 한발 물러서 다른 연구자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데만 집중해 왔다.
정 단장은 "연구자들은 연구비를 많이 받는 것보다 적정한 금액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 점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연구자들이 덕분에 10년간 마음 편하게 연구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고맙다고 얘기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과제평가, 탈락 과정에서 선후배나 친구와 관계가 소원해진 적도 많았고, 사업단장을 맡지 않았으면 겪지 않았을 일들이 꽤 있었지요."
정부에서 단기적인 연구성과를 재촉하는 것도 사업단장으로서는 스트레스였다.
정 단장은 그러나 프론티어사업과 같은 장기 대형 연구개발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임자의 자질에 따라 성과가 엇갈릴 수 있지만 제대로 기획하고 관리만 하면 최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분야 전문가가 10년간 정밀하게 연구과정을 관리하다 보니 성실하지 않은 연구자는 견딜 수가 없지요. 연구자들이 국가 예산을 쓰는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도 프론티어사업이 가져온 큰 효과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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