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연말까지 상가 등 전국에 57곳 구축
이동통신 3사가 그간 건물 내부에 개별적으로 구축해왔던 인빌딩(In-building) 통신설비를 함께 사용한다. 공용화 대상은 새로 준공하는 상가와 주상복합 건물, 오피스타워 등으로 대도시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ㆍKTㆍLG텔레콤 등 이통3사는 지난 1월 `인빌딩 공동구축 협정서'를 체결한데 이어, 최근 전국의 57개 건물을 공용화 지역으로 선정하고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인빌딩 통신설비란 건물 내부에서 가입자 단말기에 전파를 쏴주는 중계기를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케이블, 안테나, 분배기 등을 말한다. 공용화는 이통3사가 57개 건물을 나누어서 전체 공사를 맡고, 그 후에 비용을 각각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 중순 현재 부산의 센텀시티를 포함해 14개 건물의 공용화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공용화로 건물 내부의 케이블, 안테나, 분배기 등을 이통 3사가 공동으로 사용하게되면서 인력과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그동안 이통 3사는 이같은 인빌딩 통신설비를 개별적으로 구축해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인빌딩 통신설비 공용화로 비용과 인력을 절감하는 동시에 중복투자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용화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통 3사는 공용화와 함께 신규 대형건물이 완공되기 전에 미리 협의를 통해 건물 내에 케이블, 안테나, 분배기, 중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용화 대상이 중계기로까지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중계기 설치에 필요한 설비를 앞으로 3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통 3사는 지난해 7월 중계기 시설 공용화에 대한 협의를 시작해 올 1월 협정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공용화 지역 선정과 건물주와의 협의 등에 시간이 걸려 최근에서야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김응열기자 uykim@
이동통신 3사가 그간 건물 내부에 개별적으로 구축해왔던 인빌딩(In-building) 통신설비를 함께 사용한다. 공용화 대상은 새로 준공하는 상가와 주상복합 건물, 오피스타워 등으로 대도시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ㆍKTㆍLG텔레콤 등 이통3사는 지난 1월 `인빌딩 공동구축 협정서'를 체결한데 이어, 최근 전국의 57개 건물을 공용화 지역으로 선정하고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인빌딩 통신설비란 건물 내부에서 가입자 단말기에 전파를 쏴주는 중계기를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케이블, 안테나, 분배기 등을 말한다. 공용화는 이통3사가 57개 건물을 나누어서 전체 공사를 맡고, 그 후에 비용을 각각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 중순 현재 부산의 센텀시티를 포함해 14개 건물의 공용화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공용화로 건물 내부의 케이블, 안테나, 분배기 등을 이통 3사가 공동으로 사용하게되면서 인력과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그동안 이통 3사는 이같은 인빌딩 통신설비를 개별적으로 구축해왔다.
이통 3사는 공용화와 함께 신규 대형건물이 완공되기 전에 미리 협의를 통해 건물 내에 케이블, 안테나, 분배기, 중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용화 대상이 중계기로까지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중계기 설치에 필요한 설비를 앞으로 3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통 3사는 지난해 7월 중계기 시설 공용화에 대한 협의를 시작해 올 1월 협정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공용화 지역 선정과 건물주와의 협의 등에 시간이 걸려 최근에서야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김응열기자 u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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