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 이재영 교수… 간사에 최광순 연구원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에 따르면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멀티미디어시스템 인터페이스 기술분과위원회(IEC TC 100/TA 4) 국제의장과 간사에 우리나라 전문가가 동시 선출됐다.

이 분야 국제의장에 한국산업기술대 이재영 교수가, 국제간사에 전자부품연구원 최광순 선임연구원이 뽑혔다.

IEC 멀티미디어시스템 인터페이스 기술분과(TA 4)는 USN, WSN, DMB, 근거리 통신기술 등 미래 디지털 융합시스템의 상호호환 및 공유를 위한 국제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간사국을 수임하면서 T-DMB 수신기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을 완료하고 홈네트워크시스템의 에너지절감 기능 등 신규 프로젝트 추진해 왔다. 이같은 활동으로 이번에 국제의장 및 간사 동시 진출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낸 것이다.

신규로 선임된 의장과 간사는 오는 10월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부터 T-DMB 수신기 등에 관한 국제표준작업 등 공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멀티미디어시스템 분야 의장ㆍ간사 수임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홈 네트워크 에너지 절감기술 등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반영활동에 주력할 것"이라며 "디지털 부품 및 융합분야 R&D 연계표준화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173개 기술위원회 중에서 국제표준화에 영향력을 갖는 주요보직에 의장 3명, 간사 4명, 컨비너 12명 및 31명의 프로젝트 리더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총 55건의 우리기술을 IEC 표준에 반영했으며, 최근 들어 연간 10여건의 표준을 제안하는 등 점진적인 표준화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근형기자 rilla@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