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에서 성폭행, 강도 사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망된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원룸에서 혼자 사는 여성을 골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김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A(20.여)씨의 원룸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나서 68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29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출소한 김씨는 원룸에서 혼자 사는 여성만 노려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 여성들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로 나체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도 이날 원룸에 침입해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6월20일 오후 7시께 광주 동구 김모(30)씨의 원룸에 침입해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21차례에 걸쳐 2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에는 창문을 열어둬 침입하기 쉬운 단독 주택이 범행의 표적이 되곤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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