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성 높고 가격 저렴… 국내외 신제품 출시 봇물
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된 일체형 PC가 PC업계 새로운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체형PC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기존 데스크톱PC를 대체하는 '홈PC'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국내에도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일체형 PC가 하반기 PC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PC업체들이 LCD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된 일체형PC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일체형PC는 기존 데스크톱PC가 LCD모니터와 본체 사이 전원 및 연결선을 따로 공급해야하는 것과 달리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크기도 작아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부분 일체형 PC는 넷북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한 단계 높은 사양을 제공하며, 넓은 화면과 일반 키보드 등을 제공해 이동성을 제외하면 넷북에 비해 활용도도 높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무선랜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 인터넷 연결선도 필요 없다.
일체형PC는 삼보컴퓨터 루온, 애플 아이맥 등 이전에도 출시된 바 있지만, 이전 제품들이 고가 고성능을 지향한 것과 달리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인터넷과 간단한 업무에 눈높이를 맞춘 보급형 제품으로 가격이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PC사용자들이 기존까지 성능 위주 PC 구매성향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을 선호하는 성향으로 바뀌고 있어 일체형PC가 더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는 삼보컴퓨터가 일체형PC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삼보는 지난해부터 국내에 다양한 사양의 일체형PC를 출시했다. 또 올해 초 미국 시장에 '에버라텍' 브랜드의 일체형 PC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루온 A1'으로 판매되는 폴더 일체형 PC를 세계 최대 가전 유통 채널인 베스트바이 온라인 몰에 입점해 3개월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애플 아이맥과 HP 터치스크린 PC와 함께 판매 순위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델인터내셔널은 이미 일체형PC '스튜디오 원 19'을 국내 출시했으며,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에 민감한 신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국HP도 빠르면 10월 다양한 일체형PC를 국내 출시 할 예정이다. 회사는 그동안 고사양 터치스마트 일체형PC를 공급해 왔으나, 10월에 출시될 제품은 터치 기능을 제외하고 인터넷과 간단한 문서작업에 최적화해 100만원 이하 가격으로 출시해 일체형PC 시장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국내 출범하는 에이서도 넷톱 '어스파이어 레보'를 내놓을 예정인데, 이 제품은 일체형PC는 아니지만 LCD 모니터 뒤에 장착할 수 있어 일체형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MSI코리아와 뷰소닉 등 업체들도 일체형PC를 출시한 상태다.
한국HP 최동섭 차장은 "하반기부터 100만원 미만 올인원PC들이 출시되면 PC업계 트렌드가 넷북에서 올인원PC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올인원 PC는 데스크톱PC 수준 성능을 내면서 공간활용성과 깔끔한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어, 간단한 업무와 인터넷 검색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된 일체형 PC가 PC업계 새로운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체형PC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기존 데스크톱PC를 대체하는 '홈PC'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국내에도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일체형 PC가 하반기 PC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PC업체들이 LCD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된 일체형PC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일체형PC는 기존 데스크톱PC가 LCD모니터와 본체 사이 전원 및 연결선을 따로 공급해야하는 것과 달리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크기도 작아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부분 일체형 PC는 넷북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한 단계 높은 사양을 제공하며, 넓은 화면과 일반 키보드 등을 제공해 이동성을 제외하면 넷북에 비해 활용도도 높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무선랜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 인터넷 연결선도 필요 없다.
일체형PC는 삼보컴퓨터 루온, 애플 아이맥 등 이전에도 출시된 바 있지만, 이전 제품들이 고가 고성능을 지향한 것과 달리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인터넷과 간단한 업무에 눈높이를 맞춘 보급형 제품으로 가격이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PC사용자들이 기존까지 성능 위주 PC 구매성향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을 선호하는 성향으로 바뀌고 있어 일체형PC가 더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는 삼보컴퓨터가 일체형PC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삼보는 지난해부터 국내에 다양한 사양의 일체형PC를 출시했다. 또 올해 초 미국 시장에 '에버라텍' 브랜드의 일체형 PC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루온 A1'으로 판매되는 폴더 일체형 PC를 세계 최대 가전 유통 채널인 베스트바이 온라인 몰에 입점해 3개월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애플 아이맥과 HP 터치스크린 PC와 함께 판매 순위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델인터내셔널은 이미 일체형PC '스튜디오 원 19'을 국내 출시했으며,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에 민감한 신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국HP도 빠르면 10월 다양한 일체형PC를 국내 출시 할 예정이다. 회사는 그동안 고사양 터치스마트 일체형PC를 공급해 왔으나, 10월에 출시될 제품은 터치 기능을 제외하고 인터넷과 간단한 문서작업에 최적화해 100만원 이하 가격으로 출시해 일체형PC 시장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국내 출범하는 에이서도 넷톱 '어스파이어 레보'를 내놓을 예정인데, 이 제품은 일체형PC는 아니지만 LCD 모니터 뒤에 장착할 수 있어 일체형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MSI코리아와 뷰소닉 등 업체들도 일체형PC를 출시한 상태다.
한국HP 최동섭 차장은 "하반기부터 100만원 미만 올인원PC들이 출시되면 PC업계 트렌드가 넷북에서 올인원PC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올인원 PC는 데스크톱PC 수준 성능을 내면서 공간활용성과 깔끔한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어, 간단한 업무와 인터넷 검색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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