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기간 밀리언셀러폰 등극… 매달 100만대 이상 판매
삼성전자의 보급형 풀터치폰 '스타'(s5230)가 휴대폰시장의 '별 중의 별'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세계 출시된 스타는 출시 한 달여만인 6월초 역대 최단기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데 이어 매달 100만대이상 판매되며 최근 판매량이 400만대에 육박했다.

이는 지금까지 출시된 풀터치폰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스타는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며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이다. 유럽 휴대폰 시장의 관문격인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대만에서 길게는 6주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밖에도 폴란드 2위, 러시아 3위, 홍콩 3위, 독일 4위 등으로 상위권으로 도약에 나서고 있어 판매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스타가 올해 1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타는 11.9㎜의 슬림 풀터치폰으로 3인치 와이드QVGA의 해상도에 320만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 동작가속센서와 8GB 확장 메모리 슬롯, 필기인식, 포토 콘텍트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으면서도 가격은 249유로(44만원, 언록기준)로 저렴한 편이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연아의 햅틱과 유사하다.

회사측은 고급스런 디자인과 편리한 터치위즈 UI를 갖춘 풀터치폰임에도 합리적 가격이 책정돼 고가 풀터치폰에 관심을 두던 젊은층의 눈길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를 포함한 풀터치폰의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유럽시장내 점유율도 상승추세다. 시장 조사업체인 GfK의 최신 주간 보고서(32주차)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랑스에서 42.2%의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노키아(19.2%)를 두배 이상 앞섰다. 삼성은 현지 히트작 리스트 1위에서 4위까지를 싹쓸이하는 등 10위권 내 모두 6종의 제품을 올리며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을 5위로 밀어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삼성은 영국에서도 24.9%의 점유율로, 1위 노키아(27.7%)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현지 히트작 순위 1, 2위도 삼성제품이다. 삼성은 네덜란드에서 40%대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벨기에와 러시아, 이태리 등지에서 노키아를 간발의 차로 추격중이다.

조성훈기자 ho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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