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위원회 "수상자 선택에 자부심""용서와 화해의 정치, 만델라와 비슷"
노벨평화상의 본고장인 노르웨이는 2000년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시하는 등 `추모 물결`에 휩싸였다.
노벨위원회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족에게 조전을 보내고 주 노르웨이 한 국대사관에 조화를 전달했다. 오슬로 평화인권센터, 노벨평화센터 등 노벨평화상 관련 단체들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김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글을 머리글로 게시했다.
주요 언론도 김 대통령의 서거를 신속히 보도하면서 민주화와 평화, 인권, 남북화해를 위한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유족들에게 보낸 조전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말할 수 없는 슬픔"이라면서 "그의 서거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노벨위원회는 "한국, 아시아, 더 나아가 전세계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남북한 화해를 위한 그의 위대한 기여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택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오슬로 평화인권센터는 "커다란 슬픔으로 서거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는 위대한 지도자이자 평화 수호자였다"고 밝혔다.
이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는 쉘 마그네 분데빅 전 노르웨이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열정적이고 현명한 지도자였다"면서 "90년대 중반 그를 한국에서 처음 만났는데 온화하고 현명하고 어려운 질문에도 사려 깊게 답변하는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분데빅 전 총리는 이어 "한반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려는 햇볕정책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면서 당시 서울에서 있었던 사상 최초의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 차 중국 베이징(北京)에 머물고 있는 그는 이와 함께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남북한이 핵문제 뿐 아니라 경제개발, 문화협력, 민간 인적 교류에서 북한 인권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를 가져야 하고 6자회담도 계속돼야 한 다"면서 "북한 핵문제에도 불구하고 남북한이 대화의 길을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충고했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업적 자료와 알프레드 노벨에 관한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노벨평화센터도 메인 화면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과 그의 인생 역정,노벨상 수상 연설 등을 소개한 뒤 군나르 베르게 전 노벨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인용,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태도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노벨평화센터는 베르게 전 위원장이 2000년 노벨상 수상식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용서할 수 없는 것을 포함해 대부분의 것들을 용서했다"고 언급하면서 용서와 화해를 중심에 놓은 그의 정치적 태도를 만델라 전 대통령에 비교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또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적극적 지지자였던 김 전 대통령이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나는 민주주의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절대적 가치이자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사회 정의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에릭 솔하임 노르웨이 환경부 장관은 김 전 대통령이 아주 유쾌하고 겸손한 인물이었다고 회고했다.
노르웨이 최대 일간지 VG에 따르면 솔하임 장관은 노르웨이 NTB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대통령은 북한과 같은 폭력적 체제와도 대화해야 한다는 소위 `햇볕정책`의 상징이자 군사독재에서 오늘날의 민주주의 체제로 이행한 한국 민주화의 상징"이라면서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그보다 더 큰 위험을 감수한 사람은 없다"고 평가했다.
VG는 솔하임 장관이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었다고 전했다.
솔하임 장관은 이어 "그는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었고 전세계의 지지를 얻었다"면서 자신은 "지난 수년 사이 그를 몇 차례 만났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김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는 전세계를 돌며 강연을 했다"면서 "그는 매우 유쾌한 인물로 항상 겸손했고 자신을 자랑하는 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노벨평화상의 본고장인 노르웨이는 2000년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시하는 등 `추모 물결`에 휩싸였다.
노벨위원회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족에게 조전을 보내고 주 노르웨이 한 국대사관에 조화를 전달했다. 오슬로 평화인권센터, 노벨평화센터 등 노벨평화상 관련 단체들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김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글을 머리글로 게시했다.
주요 언론도 김 대통령의 서거를 신속히 보도하면서 민주화와 평화, 인권, 남북화해를 위한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유족들에게 보낸 조전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말할 수 없는 슬픔"이라면서 "그의 서거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노벨위원회는 "한국, 아시아, 더 나아가 전세계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남북한 화해를 위한 그의 위대한 기여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택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오슬로 평화인권센터는 "커다란 슬픔으로 서거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는 위대한 지도자이자 평화 수호자였다"고 밝혔다.
이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는 쉘 마그네 분데빅 전 노르웨이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열정적이고 현명한 지도자였다"면서 "90년대 중반 그를 한국에서 처음 만났는데 온화하고 현명하고 어려운 질문에도 사려 깊게 답변하는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분데빅 전 총리는 이어 "한반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려는 햇볕정책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면서 당시 서울에서 있었던 사상 최초의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 차 중국 베이징(北京)에 머물고 있는 그는 이와 함께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남북한이 핵문제 뿐 아니라 경제개발, 문화협력, 민간 인적 교류에서 북한 인권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를 가져야 하고 6자회담도 계속돼야 한 다"면서 "북한 핵문제에도 불구하고 남북한이 대화의 길을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충고했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업적 자료와 알프레드 노벨에 관한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노벨평화센터도 메인 화면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과 그의 인생 역정,노벨상 수상 연설 등을 소개한 뒤 군나르 베르게 전 노벨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인용,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태도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노벨평화센터는 베르게 전 위원장이 2000년 노벨상 수상식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용서할 수 없는 것을 포함해 대부분의 것들을 용서했다"고 언급하면서 용서와 화해를 중심에 놓은 그의 정치적 태도를 만델라 전 대통령에 비교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또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적극적 지지자였던 김 전 대통령이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나는 민주주의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절대적 가치이자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사회 정의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에릭 솔하임 노르웨이 환경부 장관은 김 전 대통령이 아주 유쾌하고 겸손한 인물이었다고 회고했다.
노르웨이 최대 일간지 VG에 따르면 솔하임 장관은 노르웨이 NTB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대통령은 북한과 같은 폭력적 체제와도 대화해야 한다는 소위 `햇볕정책`의 상징이자 군사독재에서 오늘날의 민주주의 체제로 이행한 한국 민주화의 상징"이라면서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그보다 더 큰 위험을 감수한 사람은 없다"고 평가했다.
VG는 솔하임 장관이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었다고 전했다.
솔하임 장관은 이어 "그는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었고 전세계의 지지를 얻었다"면서 자신은 "지난 수년 사이 그를 몇 차례 만났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김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는 전세계를 돌며 강연을 했다"면서 "그는 매우 유쾌한 인물로 항상 겸손했고 자신을 자랑하는 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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