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유포 스팸 늘어… 금전결제 유도 사기행각도
최근 유명 백신 소프트웨어(SW)나 백신업체를 사칭한 가짜 백신들이 퍼지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안철수연구소는 자사의 백신 SW `V3'와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 `스파이제로'를 가장한 가짜 백신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에는 에스지어드밴텍의 백신SW `바이러스체이서'를 가장한 가짜 백신이 나타났으며 지난 4월에는 보안업체 시만텍이 백신SW 업데이트를 가장한 악성코드 유포 스팸메일이 나돌고 있다고 경고하는 등 유사한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상무는 "닥터, 바이러스 등의 문구를 넣어 유명 백신이나 보안업체의 제품 이름을 비슷하게 만든 가짜백신이 많은데 최근에는 아예 사칭을 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짜백신은 사용자들에게 위험성이 없는 파일을 위험성이 있다고 하거나 그 자체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받게 한 후 치료를 한다는 명목으로 금전결제를 하는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또 신뢰성 있는 제품을 가장해 사용자들의 보안 수준을 낮추는 것은 물론 보안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성을 추락시키고 있다.
하지만 가짜백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처벌 규정, 제재 등이 모호해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가짜백신과 관련된 신고가 들어와서 확인을 해도 지금은 이를 널리 알리거나 제재를 할 방안이 없어 가짜백신이 퍼지는 것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적발된 가짜백신은 71개로 지난해 총 적발건수 129건의 55%를 넘어섰다.
보안업체들과 전문가들은 가짜 백신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규제방안을 만들고 사용자들은 믿을 수 있는 업체에서 제작 배포되는 보안 프로그램만을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진규기자 kjk@
최근 유명 백신 소프트웨어(SW)나 백신업체를 사칭한 가짜 백신들이 퍼지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안철수연구소는 자사의 백신 SW `V3'와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 `스파이제로'를 가장한 가짜 백신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에는 에스지어드밴텍의 백신SW `바이러스체이서'를 가장한 가짜 백신이 나타났으며 지난 4월에는 보안업체 시만텍이 백신SW 업데이트를 가장한 악성코드 유포 스팸메일이 나돌고 있다고 경고하는 등 유사한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상무는 "닥터, 바이러스 등의 문구를 넣어 유명 백신이나 보안업체의 제품 이름을 비슷하게 만든 가짜백신이 많은데 최근에는 아예 사칭을 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짜백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처벌 규정, 제재 등이 모호해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가짜백신과 관련된 신고가 들어와서 확인을 해도 지금은 이를 널리 알리거나 제재를 할 방안이 없어 가짜백신이 퍼지는 것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적발된 가짜백신은 71개로 지난해 총 적발건수 129건의 55%를 넘어섰다.
보안업체들과 전문가들은 가짜 백신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규제방안을 만들고 사용자들은 믿을 수 있는 업체에서 제작 배포되는 보안 프로그램만을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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